지방병원회 활성화로 병원계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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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병원회 활성화로 병원계 역량 강화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2.06.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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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총회 앞두고 김윤수 회장 사신서 동참 호소

     김윤수 병원협회장

지방병원회 활성화를 통한 회세 확장과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해 병원협회가 발벗고 나섰다.

6월29일 열리는 전북병원회 총회를 기점으로 지방병원회 단위로 지역병원계 단합을 통한 참여도 제고를 위해 김윤수 회장이 직접 활성화의 기치를 올렸다.

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은 우선 정기총회를 앞둔 전북병원회 회원병원장들에게 병원계 난제 해결을 위해 합심협력할 것을 요망하는 서신을 보냈다.

서신에서 김 회장은 "병원계를 어렵게 만드는 이같은 문제들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회원병원장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단합으로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안에 대해 김윤수 회장은 "향후 포괄수가제 및 초음파 전면 급여화 저지 및 응급실 시행규칙 개정 저지 등 어려운 일들이 쌓여 있고 간호등급제 완화 및 원내약국조제금지 역시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이같이 중요한 시기에 병원인들이 힘을 하나로 합치는 단합된 모습을 보여줄 때 정부 역시 병원들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협력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정부의 일방적이고 부당한 정책에 대해 병원계가 하나의 목소리를 낼 때 비로소 힘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병원계의 결집만이 이 난국을 타개해 나갈 수 있다는 생각에서 전라북도병원회 정기총회에서 전북지역의 여러 병원장님들의 고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수 회장은 30여 년이 넘게 저수가 정책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병원들의 경영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대표적인 정책인 포괄수가제 시행과 영상장비수가 인하, 지방병원의 인력난을 더욱 가중시키는 전문의 확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응급의료법 시행규칙 개정과 같은 문제를 현재 의료계의 현실을 무시한 부당한 정책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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