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 국산의료기기 인증 주관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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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 국산의료기기 인증 주관기관 선정
  • 박현 기자
  • 승인 2012.06.0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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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의공학연구센터 및 피부과 주관, 6개월간 의료기기 성능 향상 연구

서울아산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국산의료기기 보건신기술 인증지원 사업' 주관기관으로 최근 선정되어 총 2대의 의료기기 가동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총 6개 상급종합병원 중 서울아산병원은 유일하게 2종류 기기를 지원받게 된다. 이 기기들은 서울아산병원 피부과에 배치되어 향후 6개월간 의료기기 평가 및 기기 성능 향상을 위한 연구에 쓰이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국산의료기기 보건신기술 인증지원 사업'을 통해 세계적 경쟁력이 있는 국내 상급종합병원을 선정, 의료기기 제조업체가 개발한 의료기기를 총 6개월 동안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테스트에서 성능을 인정받은 국산 의료기기에 한해 국가 공인 보건신기술 인증 마크를 부여하게 된다.

인증지원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정부와 의료기기 제조업체가 제공하며 의료기기를 테스트하는 병원은 주관기관으로서 인력 및 공간 등을 지원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의료기기는 레이저수술기와 광선조사기 총 2대로 레이저수술기는 제모 및 주름과 색소질환을 치료하며 광선조사기는 기미제거에 활용된다.

서울아산병원 의공학연구개발센터 김송철 센터장은 “서울아산병원은 다량의 임상연구 경험으로 쌓은 의학적 공신력과 국산 의료기기 산업화 및 진흥에 대한 큰 관심으로 이번 국산의료기기 보건신기술 인증 사업에 선정됐다”며 “이번 보건신기술 인증 사업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 신제품의 성능향상에 도움이 되고 아울러 대내외적인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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