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단백분해효소 억제제 '호이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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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단백분해효소 억제제 '호이스타'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06.0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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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췌장염 치료제 '호이판'의 최초 제네릭으로 향후 50억원대 품목으로 육성키로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6월1일 경구용 단백분해효소 억제제 ‘호이스타 정(카모스타트메실산염 성분)’을 출시했다. 호이스타는 기존 췌장염 치료제인 ‘호이판’의 최초 제네릭이다.

호이스타는 만성췌장염의 급성 증상을 완화하고 위 절제수술 후 나타나는 역류성식도염을 치료하는 소화기 분야 전문의약품이다.

임상시험 결과 호이스타는 만성췌장염 환자의 복통 발생 빈도수를 감소시키고, 복통 개선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췌액 역류 시 트립신을 억제,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을 신속하게 완화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웅제약은 호이스타 출시로 가스모틴, 알비스, 넥시움에 이어 소화기 제품군의 파이프라인을 완벽 보강했다. 대웅제약 측은 각 소화기 제품들을 함께 처방할 때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호이스타는 오리지널 제품 대비 25% 저렴한 약가와 일본 다이또사의 고순도 원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대웅제약 NPM팀 이태연 PM은 “호이스타는 역류성식도염 시장까지 개척 가능성이 충분한 제품”이라며 “2015년까지 50억원대 품목으로 육성, 연 50억원대 수준의 현 시장을 100억원대 시장으로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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