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매출과 이익 큰 폭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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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매출과 이익 큰 폭으로 증가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05.1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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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약과 필수약 비중 높아 약가인하 파고 비켜가.. 수탁사업 활성화와 비급여 매출도 크게 기여

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는 올 1분기 약 28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5월15일 공시했다. 휴온스의 2012년 1분기 매출액은 282억6천400만원으로 전년동기 219억원 대비 29.1% 증가한 수치다.

대다수 국내 제약사가 전문의약품 일괄 약가인하로 인해 낮은 점수의 1분기 성적표를 받아야 했으나 휴온스는 약가 인하 대상에서 제외된 저가의약품과 필수의약품 비중이 높아 이를 비켜갔다.

또 휴온스는 웰빙의약품, 의료기기, 도입 개량신약, 고기능성 화장품 등 비급여부문 매출 품목을 다양화했으며, cGMP급의 제천신공장에서 60여 고객사를 대상으로 수탁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약가인하의 위기를 잘 견뎌낸 것 같다”면서 “과감한 설비투자의 결정체인 제천신공장은 수출, 수탁 신장률이 각각 30%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 “올해 휴온스는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를 비롯해 동맥경화치료제, 조루치료제, 순환기계용약 등 다양한 개량신약 발매를 앞두고 있다”면서 “이와 함께 임상3상시험에 돌입한 파킨슨질환치료제(HP-05)와 뇌졸중치료제(mBHT), 패혈증 치료제(HSP) 등의 조기 시판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휴온스는 제천신공장의 감가상각비 감소와 매출액 증가로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5억4천900만원) 대비 540.4% 증가한 35억1천6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도 약 14억원으로 230.9% 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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