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약,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연수교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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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약,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연수교육 개최
  • 박현 기자
  • 승인 2012.05.1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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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학제 개편에 따른 병원약국 실무실습 교육자 교육'을 주제로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혜숙)는 5월16일(수)부터 18일(금)까지 제주 샤인빌리조트에서 '2012년도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연수교육'을 진행한다.

이 연수교육은 전국 병원 약제부서장들이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서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관리자로서의 능력 배양 및 자질 함양을 위한 목적으로 1985년 이후 매년 5월중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고 있다.

특히 금년도 관리자 연수교육은 약대 6년제 시행에 따라 2013년 이후 실시 예정인 약대 학생 실무실습에 대비해 '약대 학제 개편에 따른 병원약국 실무실습 교육자 교육' 형식으로 진행된다.

즉 약대 학생 실무실습 전반에 이해를 도모하고 각 병원 단위의 실무실습 준비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실무실습 교육자가 이수해야 할 필수 커리큘럼으로 교육일정이 편성됐으며 본 교육 수료시 한국병원약사회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게 된다.

또한 '병원약제부서 실태 및 인력 개선방안'과 '의료기관인증제도 약물관리 인증기준 개선방안', '마약류 안전사용 지침' 등 약제부서장들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현안 위주로 교육일정이 마련됐다.

첫째 날인 5월16일(수) 오후 2시 개강식에 이어 '병원 약제부서의 실태 및 인력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옥연 총무이사의 '병원 약제부서 실태조사 결과 보고'와 윤혜설 부회장의 '의료기관 약사 인력기준 개선방안'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특히 2011년 회원 병원 대상으로 실시한 병원 약제부서 실태조사 결과보고는 2010년 1월 의료기관 약사 정원에 관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 공포 이후 병원약사 인력 및 업무 현황에 대해 처음으로 발표되는 공식 실태조사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또한 윤혜설 부회장의 인력기준 개선방안 주제발표는 한국병원약사회가 내달 6/16(토) 개최예정인 춘계학술대회에서 '선진 병원약사의 역할 정립을 위한 인력 재조명'을 주제로 준비 중인 병원약사 정책 심포지엄의 핵심내용을 미리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의 서영거 원장의 '한국약학교육평가원 조직 및 운영과 CE Provider 인증 프로그램'을 주제로 한 초청특강이 준비되어 있다.

17일(목) 오전에는 '약대 학제 개편에 따른 병원약국 실무실습 교육자 교육'을 주제로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의 성상현 교수의 '커뮤니케이션과 멘토링', 의료기관평가인증원 기준조정위원회의 신현수 위원장의 '의료기관인증제도 약물관리 인증기준 개선방안'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에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오정미 교수의 '약학대학 실무교육자의 역할과 책임', 이은숙 부회장의 '병원약국 실무실습 경과보고 및 현황', 그리고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방재범 교수의 '효과적인 실무교육을 위한 교수법 및 평가기술' 강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혜숙 회장은 “이번 연수교육은, 병원약제부서의 최대 현안인 인력을 주제로 6월에 진행될 정책 심포지엄을 앞둔 시점에서 관리자들이 먼저 인력현황과 실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인력문제에 대한 내부 의견수렴과 공감대 형성, 향후 문제해결을 위한 과제를 도출하는 등 아주 중요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약대 6년제 시행에 따라 2013년 이후 약대 학생 실무실습 본격 시행을 앞두고 이번 연수교육에서 실무실습 교육자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약제부서장들이 약대 학제 개편에 따른 약학교육의 변화를 이해하고 실무실습 교육자로서의 투철한 책임의식과 효과적인 교육방법을 공유함으로써 실무실습을 보다 철저하게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수교육에는 전국 병원 약제부서 관리자 121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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