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준선 회장 사재 10억원 장학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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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준선 회장 사재 10억원 장학금 기부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05.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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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핵심인재 육성 위해 사내 장학제도인 혜정장학회 운영키로

      어준선 회장
국내 한 제약회사 회장이 회사 내 글로벌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개인 사재 10억원을 장학기금으로 내놓으며 아름다운 기부실천을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안국약품(회장 어준선)은 글로벌시대에 부응하는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사내 장학제도인 ‘혜정장학회’를 운영한다고 5월14일 밝혔다.

어준선 회장의 사재 10억원은 장학기금으로 운영하며, 대상자는 일반교육과정 및 석사 이상의 학위취득(MBA 과정 포함)을 희망하는 안국약품과 계열사 임직원으로서 업무역량과 자기계발 계획, 연간 지원한도 등을 고려해 선발하게 된다.

지원 내용은 국내외 대학의 석·박사 학위는 물론 온오프라인의 MBA 및 일반교육과정에 소요되는 비용을 단계적으로 지원하게 되며, 특히 해외에서의 석사학위 이상의 과정과 MBA 과정도 지원해 미래 안국약품의 글로벌 핵심인재를 육성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어준선 회장은 지난 2004년부터 ‘한마음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충북 보은군 내 청소년들에게 학력신장과 사기진작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2004년부터 지금까지 중앙대학교에 약 20억원 상당의 장학금(안국 어준선 장학금) 및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등 기업 활동 및 사회활동 못지않게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데 남다른 열정을 펼쳐왔다.

특히 이 모든 기금이 개인의 사재에서 출연해 출신 지역과 모교의 학생들, 회사의 글로벌 핵심인재육성을 위해 기부하는 것으로, 기업가로서 모은 개인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인재육성을 위한 아름다운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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