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제약㈜(대표 이사 이우석)는 최근 독일의 Medigene AG(CEO Dr. Frank Mathia)社와 FDA 승인 천연물 신약인 ‘Veregen연고’에 대한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Veregen연고는 녹차에서 추출한 sincatechin을 주성분으로 하며 HPV (Human papilloma virus)로 인한 콘딜로마(외음부 또는 성기 사마귀) 치료에 쓰이는 연고제다. 이는 주로 성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한 번 감염이 되면 치료가 된 후에도 높은 재발률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Veregen연고는 HPV로 인한 콘딜로마의 치료뿐만 아니라 재발률 또한 낮춰 기존 치료 방법과 다른 장점을 가진다.

Veregen연고는 현재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37개국에서 발매 또는 허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애보트, 나이코메드, 테바 등 세계적인 유명 제약사들이 판권을 갖고 있다.

코오롱제약㈜은 오리지널 신약 Veregen연고 도입을 계기로 피부, 비뇨기과 약물 라인 강화와 성장에 또 한 번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Medigene AG사의 CEO인 Frank 박사는 한국시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도 코오롱제약㈜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성공적인 마케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