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르트가 생식능력과 매력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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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가 생식능력과 매력 더해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05.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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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MIT 연구팀 쥐 이용한 실험 결과 미국 과학저널 소개되고 ABC 뉴스에 보도

요구르트의 유산균이 생식능력과 성적 매력을 강화시켜 준다는 사실이 美 MIT 연구팀에 의해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의 과학저널 사이언티픽 아메리칸(Scientific American) 5월호 기사에 소개되고 ABC뉴스에 최근 보도된 MIT 연구팀의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요구르트를 섭취한 쥐들이 더 날씬해지고 외모나 번식력도 크게 향상됐다는 것.

실험은 암컷과 수컷 쥐들을 40마리씩 둘로 나눠 각각 정크푸드와 일반사료를 먹이고 각 그룹의 절반에게 요구르트를 먹였다.

실험 결과, 요구르트를 먹은 쥐들 중 수컷 쥐들은 고환의 무게가 5∼15% 이상 증가했고 번식력도 크게 향상됐으며, 암컷 역시 한 배에 새끼를 더 많이 배었다.

이같은 연구 결과는 사람을 대상으로 요구르트 섭취와 정액 질의 관계를 살펴보는 실험을 진행 중인 하버드대의 영양역학자 차바로(Chavarro) 교수가 지금까지 연구한 결과와 비슷해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한편 시중에서 판매 중인 요구르트의 유산균수는 한 병당 최소 10억마리에서 최대 2천억마리까지 크게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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