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분야 공적개발원조 초청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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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분야 공적개발원조 초청 연수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05.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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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의약청, KOICA와 함께 8개국 의약품안전관리 당국자 대상 의약품 안전관리 역량 향상 도모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아시아 및 아프리카 8개국 의약품 안전관리 당국자들을 초청해 5월13일부터 6월1일까지 연수를 실시한다고 10이 밝혔다.

참가국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에티오피아 등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의약품 안전관리 정책 및 의약품 제조·수입 제도 소개 △한국과 참가국, 참가국 간 의약품 안전관리 개별협력 네트워크 구축 △참가자들의 정책 수립 및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식의약청은 이번 연수가 우리나라 대외 공적개발원조(ODA :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의 일환으로 참가국들의 의약품 안전관리 역량 향상을 통해 해당국의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들 8개국은 기초적인 응급 의료시설이나 보건의료인력 육성이 지원된 국가로 의약품 제조·수입 및 품질관리 등 의약품 안전관리 분야의 행정적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을 우선으로 초청됐다.

또 지금까지 의료장비보급, 보건의료 인력양성 등에 치중된 보건의료분야 공적개발원조 내용이 의약품 안전관리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는 분야로 확대, 심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의약청은 이번 연수과정을 통해 국내 제약 관련 주요 시설 방문 등 연수생과 국내 제약 전문가들의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해 연수생들이 정책수립 시 협력할 수 있는 국내 제약산업 전문가 풀을 지원하고 국내 의약품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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