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치과병원, 국제의료기관 인증(JCI)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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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치과병원, 국제의료기관 인증(JCI) 획득
  • 박현 기자
  • 승인 2012.04.2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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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안전-진료-감염관리시스템 등 521개 항목 우수성 국제적 공인

선치과병원(병원장 선경훈)이 국제적 수준의 치료환경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했다. 선치과병원은 10월25일 국제의료기관 평가위원회로부터 국제의료기관 인증(JCI)을 획득했다.

JCI는 WHO(세계보건기구)가 환자 안전보장을 위해 협력을 맺은 미국의 국제의료기관평가기구로 전 세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가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퇴원할 때까지 겪게 되는 모든 분야를 심사하게 된다.

심사결과를 토대로 안전하고 진료수준이 우수한 의료기관에 국제인증을 부여하는 것이다.

이번 심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이뤄졌으며 평가위원 Dr. Nathan Erteschik(35년의 임상경험을 가진 저명한 내과의사)가 병원을 직접 방문해 환자안전, 의료기관 질, 감염관리, 병원경영관리 등 12개 분야 521개 항목을 평가했다.

이번 인증을 위해 선치과병원은 지난 2011년 8월 JCI 준비 테스크포스팀을 발족하고 8개월여 동안 국제표준에 맞는 정책과 시스템 마련, 약물 및 감염예방 시설관리, 외부 컨설팅 실시, 직원교육 등 병원에서 이뤄지는 모든 절차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보완하는 과정을 거쳤다.

Dr. Nathan Erteschik는 “선치과병원은 국제 환자 안전 기준과 병원경영관리에 대한 내용이 국제적인 기준을 상회할 정도로 탁월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특히 감염관리와 의료기관 질과 관련된 관리 내용은 박수를 받을만하다”고 평가했다.

선경훈 병원장은 “이번 인증은 환자중심적 치료환경과 시설 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꾸준한 변화 개선을 통해 글로벌 의료표준의 기반을 다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등 12곳이 JCI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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