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어깨를 위한 지침서 해피 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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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어깨를 위한 지침서 해피 숄더
  • 박현 기자
  • 승인 2012.04.13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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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관절센터 오주한 교수

     행복한 어깨를 위한 지침서
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정진엽) 관절센터 오주한 교수가 어깨질환에 필요한 운동요법을 총망라한 '행복한 어깨를 위한 지침서 HAPPY SHOULDER'를 출간했다.

어깨질환에는 흔히 오십견으로 알고 있는 유착성 관절낭염 이외에도 어깨의 중요한 근육과 힘줄에 염증이나 파열이 생기는 회전근 개 질환, 충돌증후군, 관절염, 관절순 파열, 어깨 습관성 탈구, 스포츠 활동과 관련된 손상 등 다양한 질환이 있다. 이 모든 질환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치료가 어깨의 운동요법이다.

그런데 환자가 병원에서 운동치료를 배운 후 막상 집에서 운동치료를 시작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맞는지, 운동 중 발생하는 통증이 잘못된 운동방법 때문인 것은 아닌지 걱정해 운동치료를 제대로 시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병원에서 제공하는 간단한 운동안내 팸플릿만으로는 해소되지 않는 환자의 불편함과 궁금증을 해결하고 원활한 운동치료를 돕기 위해 제작됐다. 정형외과 견관절클리닉 의료진과 재활의학과 의료진이 함께 집필한 이 책에는 어깨에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에 대한 진단 방법과 치료방법을 소개하고 관련된 운동치료법을 기술했다.

특히 운동치료법은 환자의 질병이나 상태에 따라 시행할 수 있는 모든 운동치료를 망라해 동영상으로 제작해 독자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전문 의료진에게 운동치료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들은 후 집에서 혼자 운동할 때 배운 내용을 회상하면서 올바른 동작을 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관절센터 오주한 교수는 “어깨질환은 약물이나 주사치료 없이 운동치료 만으로 여러 단계의 질환을 치료할 수 있고 적절한 수술 후에도 운동치료가 중요한데 환자분들이 정확한 운동방법을 몰라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며 “가정에서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처럼 이 책을 활용하면 어깨 통증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고, 통증이 없어진 후에도 자가운동을 생활화하면 질환의 재발이나 다른 병으로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ㆍ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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