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건강증진 종합대책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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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건강증진 종합대책 시급하다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2.04.1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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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예방재단 아태학회서 '눈 건강도시' 제안

신언항 실명예방재단 회장
눈 건강증진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아래 눈 관리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통합하고 각종 건물 및 생활시설에 저시력인과 시각장애인들을 배려하는 조치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실명예방재단 신언항 회장과 구본술 명예회장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7회 아시아태평양 안과학술대회에서 공동발표를 통해 이와 같이 '눈 건강도시(Health Eye City) 건설'을 제안했다.

이들은 국내 눈 건강사업이 1차 안보건 인력의 부족과 함께 교육, 홍보, 재활에 대한 인식 및 지원 부족, 종합적인 대책이 미흡해 한계에 이르렀다며 여러 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실명예방을 종합적으로 조정, 통제할 수 있는 기관을 설립해 눈 건강프로그램의 전달체계를 강화하고, 건물은 시각적으로 편안한 색채와 적정한 조명을 갖출 수 있도록기준을 정하여 시행할 것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각급 학교의 눈 보건프로그램 정규화, 다양한 눈 건강 캠페인의 상설화를 통해서 눈 건강정책을 소극적인 실명예방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광범위하게 확대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아․태 안과학술대회는매년 아시아의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특히 이번 대회는 유럽안과학회와 동시에 개최돼 안과 의사들은 물론 약 6천여 명의 안과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은 지난 2010년 어린이 실명예방을 주제로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WHO 주최 '인도차이나 반도내 국가간 워크숍'에서도 비영리 단체 모델로 초청받아 국내 취학 전 어린이 실명예방을 위한 활동내용과 10년간의 실적을 발표해 많은 관심을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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