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효성 있는 병원활성화 대책 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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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효성 있는 병원활성화 대책 마련을!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2.03.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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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병원회 정총, 경영난 타개 의지다져
허춘웅 원장 대웅경영혁신대상

서울시병원회(회장 김윤수)는 3월23일 정오 63빌딩에서 34차 정기총회를 열어 적정재정 확보, 불공정 수가계약제 개선, 병원의료인력의 효율적 배분 등 정책과제 중심의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총회에선 병원내 의원 임대를 통한 병원의 시설 및 장비 등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 병원내 외래약국(조제실) 개설 재촉구 등 대한병원협회 정기총회 상정안건도 채택했다.

서울시병원회는 시병원회 회장을 병협의 경우처럼 대학병원과 중소병원에서 교차로 선출토록 하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총회에선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확대실시, 청구심사실명제 등 정책 변화와 강화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오는 5월4일 병원협회 정기총회에서의 회장선출과 관련 서울시병원회는 병원회 차원의 회장후보 단일화를 위해 막후 절충작업을 지속하기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

이어 진행된 개회식에서 김윤수 회장은 저수가 및 인력난 등에 의한 경영위기로 막다른 골목에 처한 병원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실질적인 제도개선책을 지속 요청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자고 역설했다.

성상철 병협 회장은 격려서에서 병원활성화 특위를 가동해 단기 및 중장기 과제를 채택해 하나 하나 관철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회식에는 한두진ㆍ김광태ㆍ유태전 병협 명예회장과 허춘웅 서울시병원회 명예회장을 비롯 건강보험공단 이주식 서울지역본부장, 송인금 의료기기산업협회장 정난영 대웅제약 사장, 삼진제약 이갑진 상무 등 내빈과 병원임직원 400여 명이 자리를 같이했다.

시상식에선 허춘웅 서울시병원회 명예회장(명지성모병원장)이 탁월한 병원경영 능력과 병원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웅경영혁신대상을 수상했다.

유병욱 전 서울의료원장에게는 서울시장표창장이 수여됐으며 언론상은 김기원 의사신문 편집국장과 매일경제신문 이병문 부장이 각각 수상했다.

영등포병원 김향숙 경리과장 등은 서울시병원회장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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