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조직성과관리 BSC - 병의원의 BSC추진을 위한 실천 가이드북’은 원저(다카하시 토시로 외)를 남상요(유한대)교수가 번역하고 의료조직성과관리연구회(회장 이해종)가 편집으로 펴냈다.
‘의료조직 성과관리연구회’는 병원경영학회산하의 연구회로 발족하여 우리나라 의료조직 성과관리를 위한 연구와 교육, 각종 방법론 도입에 관련한 자문을 하고 있다.
역서를 통해 남상요 교수는 우리나라 의료분야 BSC도입의 문제점을 검토해보고 가능성을 타진해 봄으로서 더욱 효율적인 BSC 정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상요 교수는 “BSC는 조직의 운영성과를 평가하고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하나의 가치관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공기업과 기업의 BSC도입은 활발한데 비해 의료기관에서는 이렇다 할 성과를 보이고 있지 못하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의료기관 BSC도입이 이미 상당한 진척을 이루고 있어 정식으로 BSC를 도입한 병원의 수가 100여개에 이르고 있고 의료뿐만 아니라, 복지시설, 노인요양시설에서도 BSC의 도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책은 의료조직에서의 BSC 도입, BSC와 리스크 관리, BSC 도입과 실천의 포인트, BSC와 매니지먼트 툴, BSC의 도입과 실천사례, 일본병원에 있어서의 BSC 도입현황 등에 고나한 내용을 담았다.
책은 일본에서 출판된 의료분야 BSC관련 도서 중에서 실제 병·의원에서의 도입사례를 다룬 책으로 BSC에 대한 개념을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BSC를 도입한 병원들이 실제 사례를 통해서 전략 맵을 어떻게 만들고 주요성과지표를 어떻게 설정하였는지 관련 서식류와 함께 도입과정을 상세히 제시해 도입을 망설이고 있거나 도입을 시도하다 좌절한 병원 그리고 도입을 시작한 병원들에게도 실무면에서 적절한 길잡이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6배판 262페이지 보문각 펴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