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과학지식센터 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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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과학지식센터 기공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2.02.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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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지식정보 공유 활성화 기대

국립의과학지식센터 건립 첫 삽을 떴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명찬)은 2월28일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건립부지에서 손건익 복지부 차관, 이시종 충북지사, 이종윤 청원군수, 의학회 등 관계 전문가 및 오송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과학지식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한 국립의과학지식센터는 보건의료 및 의생명과학분야 전문학술정보를 수집·보존하고, 최신 의학정보와 연구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국내 의학 논문, 보고서 등 문헌정보를 제공하고, 게놈정보, 임상연구정보 등 맞춤의료시대 조기실현을 위한 연구자원 통합DB 운영 등으로 보건의료기술 개발 촉진 및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토록 할 방침이다.

의과학지식센터는 부지면적 9천918㎡, 건축연면적 6천669㎡, 총사업비 159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돼 2013년 8월 완공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국내 보건의과학 문헌보존을 위한 수장고를 비롯하여, 일반자료실, 디지털정보 개발실 및 열람실, 국제회의실 등을 갖춘다.

국립의과학지식센터는 미국 국립의학도서관을 모델로 하고 있으며, 국내 보건의료분야 정보의 확산을 촉진하고 나아가 국제적 정보공유를 위한 중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질병관리본부 등 6대 국책기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연구지원시설 및 50여개 제약·의료기기 기업의 연구활동과 연계돼 오송단지가 세계적인 바이오메디컬허브로 도약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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