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어깨통증 비수술로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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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어깨통증 비수술로 치료한다
  • 박현 기자
  • 승인 2012.02.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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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전문병원 여수백병원, 어깨이완술 등에 시행 고객 만족도 높아

노령층의 증가와 함께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아픈 어깨를 비수술로 치료해 각광을 받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어깨관절 전문병원인 여수백병원(병원장 백창희)은 어깨통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비수술 치료를 시행해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백병원이 시술하고 있는 어깨이완술은 흔히 '오십견'이라 불리는 유착성관절낭염, 광범위한 어깨힘줄파열후 재활기간중 치료, 심한 골절 뒤 수술후 관절이 굳어져 있는 어깨를 치료한다.

어깨이완술은 안전하고 효과가 좋으며 최소치료를 통해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시술 시간 역시 15분에서 20분 정도로 매우 짧아 환자들이 무척 선호한다.

이와함께 어깨이완술 후 즉시 물리치료를 시행함으로써 어깨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은 △밤이 지옥 같다 △어깨에 불이 난 것 같다 △어깨가 떨어져 나갈 것 같다는 표현을 한다.

이같은 어깨통증은 나이와 혈액순환, 직업에 따른 작업환경, 운동여부 등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에따라 어깨통증은 어깨전문의의 진찰이 중요하다.

이와함께 목이 원인인지 어깨가 원인인지 구분하고 환자의 호소증세, MRI를 이용한 검사 등이 필요하다. '오십견'은 가슴 앞쪽에서 하는 설거지는 가능하지만 팔이 뒤로 돌아가지 않아 '볼 일'을 본 후 뒤처리가 힘들고 속옷 입기가 어렵다. 당뇨가 있는 경우는 일반인 보다 오십견이 발병할 확률이 5배나 높다.

어깨에 석회가 끼는 석회성 건염의 경우 초음파를 이용해 '수술없이 안전'하게 석회를 없앨 수 있다. 시술을 받은 환자들은 바로 다음날 '살 것 같다', '모처럼 잠을 편하게 잤다'고 표현한다.

백창희 병원장은 “석회가 끼는 것은 어깨힘줄의 혈액순환 감소, 저산소증, 섬유분열, 세포괴사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요즘 어깨치료 컨셉트는 수술없이 통증을 없애고 최대한 빨리 일상으로 복귀시키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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