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 시장에 본격 진출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이 비뇨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대웅제약은 전립선비대증치료제 베아피나(Bearfina)를 신발매했다고 20일 밝혔다. 베아피나는 전립선비대증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피나스테리드 성분 제제로 전립선 조직을 비대화시키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생성을 근본적으로 차단시켜 전립선비대증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
또 기존 알파차단제와 병용 시 급성요폐현상을 감소시키고 수술 예방력을 발휘한다는 설명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베아피나는 증가하는 남성 비뇨기질환에 큰 기여를 할 것이며, 올해 안으로 비뇨기계 약물 2∼3개 품목을 추가 발매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50억원이다.
한편 피나스테리드 성분 제제는 1985년부터 한국MSD를 통해 "프로스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올 2월 특허 기간이 만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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