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 최고 품질로 서비스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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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료원, 최고 품질로 서비스 업그레이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2.02.14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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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채널 PET-CT 가동
오는 3월 건강증진센터 및 한방진료과 완공

부산의료원(원장 김동헌)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의료 질과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주력하고 있다.

부산의료원은 2월10일 최첨단 영상진단 장비인 ‘64채널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를 도입하고 오는 16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새로 도입한 64채널 PET-CT
암의 정밀한 진단이 가능한 PET-CT는 신체의 대사 이상 유무를 검사하는 양전자단층촬영(PET)과 몸의 구조적 이상 유무를 검사하는 전산화단층촬영장치(CT)의 장점을 합한 최첨단 영상진단 장비로, 초당 64영상의 촬영으로 몸 속 5mm 크기의 숨어있는 작은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데 효과적이며, 암의 진단과 암 병변 위치 파악, 전이 여부에 대한 판정도 가능하다.

또한 차세대 LSO 크리스털의 적용으로 짧은 시간에 검사를 마칠 수 있으며, 암 외에도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혈관질환 진단과 치매나 간질 등 신경계질환 진단에도 효과적이다.

34개 지방의료원 중 최고의 장비를 도입한 부산의료원은 지난 2010년 6월 실시간 입체영상(3D)을 이용해 머리, 심장, 흉부 등의 각종 질병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128채널 MDCT를 도입하는 등 고품질 의료서비스 제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아울러 부산의료원은 오는 3월 완공을 목표로 건강증진센터 및 한방진료과 건립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의료원 부지 내(노인전문병원 뒤편)에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약 3,000㎡ 규모로, 건강증진센터(1~2층)와 한방진료과, 입원실 32개 병상, 기숙사 및 세미나실 등이 들어선다.

부산의료원 김동헌 원장은 “이번 PET-CT 도입으로 암 진단과 치료가 원스톱으로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암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3첨단 의료장비와 시설 등의 지속적인 도입으로 시민들에게 차별화 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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