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 개선 262만 서명 결과보고회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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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 개선 262만 서명 결과보고회 확정
  • 전양근ㆍ한봉규 기자
  • 승인 2012.02.0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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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수) 국회도서관강당서 심포지엄 병행
무과실 분만사고 보상분담 불합리 한목소리

지난해 6월부터 한반도 전역을 뜨거운 열기로 달군 의약분업개선 전국민 서명운동 결과에 대한 대국민 보고회 및 제도개선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국회에서 열린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2월2일 오전7시부터 14층 대회의실에서 제27차 상임이사회를 열어 15일 오전 9시30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약국선택권 회복에 관한 2백61만9천97명 국민의 여망을 담은 서명운동 결과보고회 및 정책개선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행사에선 김윤수 서명운동공동추진위원장이 서명운동 결과를 보고해 전국 병원인과 국민들의 뜻을 대내외에 알린다.

심포지엄은 강보영 병원경영연구원 이사장의 사회로 '의약분업 제도 평가(이규식 연세대 교수)'와 '국민불편 해소를 위한 외래약국 부활(이용균 병원경영연구원 연구실장)'에 관한 주제발표에 이어 지정토론을 하게 된다.

병원협회는 의약분업개선 전국민 서명 결과보고회 및 정책심포지엄을 기점으로 약국선택권을 국민에게 되돌려주는 의약분업 제도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국회 대정부 활동을 한층 강화해 나갈 태세이다.

한편 상임이사회에선 분만 시 무과실 의료사고에 대한 보상 분담금과 관련 산부인과학계가 의료분쟁조정법 시행에 전면 거부하면서 병원계도 해당 학회의 뜻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해 온 것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불합리한 점은 적극 개선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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