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개선, 공간재배치, 조직문화 탈바꿈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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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개선, 공간재배치, 조직문화 탈바꿈 주력"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2.01.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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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성 신임 순천향대 서울병원장

▲ 서유성 병원장
“경영여건 건실, 공간 재배치, 조직문화 탈바꿈 등에 주력할 계획이며, 교직원들과 하나씩 풀어가겠다”

신임 서유성 순천향대 서울병원장의 말이다. 병원장의 자리가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중압감이 더 크단다.

지난 10년 넘게 홍보실장, 진료부장, 부원장, 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을 거치면서 병원의 실상을 누구보다 잘 알지만, 막상 자리에 앉아보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너무 많다고 한다.

서 병원장은 “병원경영에 있어 수입에 대한 새로운 지침을 수립하고, △재원환자 및 신환에 적합한 차별화 전략 △환자 편의와 진료문화 혁신 △전문센터 활성화 △브랜드 가치 제고 △적극적인 홍보 등 다방면의 전략을 세우고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공간 부문은 신축건물을 활용하고, 기존 공간을 환자 편의 위주로 재배치할 계획이라고.

“조직문화에 있어서는 ‘나’에서 ‘우리’로 발상을 전환하고 우리의 목표를 정하고 우리의 일을 만들고 추진할 것”이라는 서 병원장은 “개인적으로 신뢰가 쌓이면 소통은 저절로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감성경영에 초점을 맞춰 몸은 피곤해도 마음은 즐거운 직장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서 병원장은 각 분야별로 전략추진팀을 만들어 추진과제를 세분화해 운영하고 있다. 진료부장도 기존 1명에서 내과계, 외과계, 지원파트 등으로 나눠 3명을 임명했다.

“40년 정도 살다 선택의 갈림길에서 변화와 도전으로 새 삶을 찾는 솔개처럼 병원도 과감한 결단이 필요한 시기”라는 서 병원장은 “고통을 감내해서라도 성공한 병원으로 다시 태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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