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감마나이프 5천례 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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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감마나이프 5천례 백서 발간
  • 박현 기자
  • 승인 2012.01.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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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병원 감마나이프 5천례 백서
서울대학교병원 감마나이프센터(센터장 김동규)는 지난해 8월9일 5천번째 감마나이프수술을 시행하고 그간의 기록들을 정리해 'New Horizon in Neurosurgery'를 제목으로 한 5천례 백서를 발간했다.

이 센터에서는 1997년 12월15일 첫 환자를 시행한 이래 2002년 12월에 1천례, 2008년 3월에 3천례 수술을 시행했으며 그 후 3년5개월 만에 5천례 수술을 시행함으로써 감마나이프수술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센터로써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백서에서는 감마나이프수술 5천례의 질환별 분포 및 연도별 변화를 분석해 국내 감마나이프수술의 발전 양상을 살펴 볼 수 있게 했다.

특히 전이성 뇌종양, 청신경 초종, 뇌수막종, 뇌동정맥기형 등 감마나이프수술이 적용되는 대표적인 질환들에 대해서는 치료 성공률, 부작용 비율, 최신 치료경향 등을 객관적으로 정리함으로써 환자진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학술활동도 소개된다. 2006년 제13차 국제감마나이프학회와 2009년 제9차 세계방사선수술학회 및 제1차 아시아감마나이프수술학회를 서울에서 개최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 감마나이프수술의 위상을 높아진 사실을 알 수 있다.

또한 이 책에서는 센터에서 연구한 감마나이프 관련 논문들도 소개하고 있다. 센터는 그 동안 50편 이상의 학술논문을 발표했고 그 중 34편은 국제 SCI 학술지인 Cancer, International Journal of Radiation Oncology, Biology and Physics, Medical Physics 등에 발표됐다.

김동규 센터장은 “감마나이프 수술 5천례를 시행하는 동안의 임상적, 학술적 활동과 환자편의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해 기울였던 노력과 결과를 정리해 책으로 펴냈다”며 “다양한 사진 및 자료들을 바탕으로 국내 감마나이프수술의 발전사를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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