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전국 종합병원과 학교 등에서 '오페라 희망나눔 행사' 진행키로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최근 서초구 예술의 전당에서 국립오페라단(단장 김의준)과 ‘오페라 희망나눔 사회공헌 협약식’<사진>을 가졌다.
이번 업무 협약은 투병 중인 난치성 환아들과 소외 지역의 초등학생 등 문화생활을 접할 기회가 없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문화적 소양과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종근당고촌재단과 국립오페라단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2012년 한 해 동안 전국의 종합병원과 학교 등에서 ‘오페라 희망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두 단체는 지난해에도 사회공헌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서울대병원 등 7개 주요 종합병원에서 장기입원 중인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완치를 기원하는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찾아가는 오페라 여행’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국립오페라단 관계자는 “오페라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달하는 일은 큰 기쁨”이라며 “특히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는 종근당고촌재단과 2012년을 함께 할 수 있게 돼 더욱 든든하다”고 전했다.
한편 종근당고촌재단은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 및 봉사를 목적으로 지난 1973년 故 이종근 종근당 창업주에 의해 설립된 장학재단으로 매년 사랑의 연탄나누기, 사랑의 집짓기, 장애인과 문화나누기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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