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339 대구경북센터 이용 1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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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339 대구경북센터 이용 17% 증가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01.1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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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처치 지도, 복부통증 및 구토, 병원 간 전원, 병원 안내 등 순으로 이용률 높아

‘1339 대구경북권역 응급의료정보센터’를 이용한 대구경북시민이 2011년 1년 동안 총 14만2천20명으로 이용건수는 2010년 대비 16.8% 증가한 16만5천여 건으로 집계됐다.

1339 대구경북권역 응급의료정보센터는 언제 어디서든 응급의료서비스를 전화로 이용할 수 있는 기관으로 의사, 간호사, 1급응급구조사 등 의료 전문가가 365일 24시간 의료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1999년부터 응급의료정보시스템을 운영해 현재 병의원, 약국을 포함해 8천579곳의 의료자원정보를 관리하고 있으며, 야간 및 휴일, 공휴일에 각 지역별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 안내 및 응급의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11년 기준으로 평일 하루 평균 이용건수 454건, 휴일 평균 1천25건, 명절 연휴 일일 평균 이용건수는 2천743건으로 확인됐다.

응급의료정보 서비스 이용 분석 결과 발열 및 지혈 등의 응급처치 지도 6만117건, 복부통증 및 구토에 대한 증상 등의 질병상담이 2만2천651건, 병원 간 환자 전원이 4천130건, 질환에 맞는 적정한 병원이나 휴일 및 야간 공휴일 개문 안내 연결 13만4천744건, 상담 도중 상태가 위급해 구급차 출동 연결 사례도 153건 등이며, 이밖에 기타상담이 1천726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병원 간 환자 전원이 전년 985건에서 4천130건으로 321% 증가, 2011년 초에 발생한 뇌출혈 및 소아장중첩증 사망에 의해 각 의료기관이 응급환자 전원에 관심이 높아졌고, 각 대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와 대구시 보건과를 주축으로 ‘응급의료 선진화 실무추진단’ 운영을 통해 병원 간 전원이 활발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2011년 6월부터 ‘중증응급환자 실시간 정보 상황판’을 구축 운영하면서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중증외상, 사지접합, 중증화상, 복부손상 등 11개 질환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를 함으로써 중증응급환자 이송이 필요한 경우 1339 대구경북권역 응급의료정보센터에서 적절한 병원을 신속하게 선정해 빠른 시간 내에 진료 및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며, 그 결과 전원의 빠른 해결과 이송시간 단축으로 소중한 생명을 유지 보호할 수 있어 의료기관 및 환자, 보호자의 응급의료서비스 만족도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기관은 언제든지 응급환자의 전원정보 및 응급의료정보를 얻을 수 있고, 119구급대원은 현장 의료지도나 수용 가능한 병원을 안내 받을 수 있다.

‘1339 대구경북권역 응급의료정보센터’는 보다 높은 품질의 전문성 있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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