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백신 5만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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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백신 5만개 기부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1.12.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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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굿피플’과 ‘계절성질환 예방 캠페인’ 통해 독감백신 노숙자와 외국인근로자 등에 지원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은 노숙인, 외국인근로자, 쪽방촌 주민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제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창명)과 함께 ‘계절성질환 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CJ제일제당은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굿피플 측에 5억원(판매가 기준) 상당의 자사 인플루엔자 백신 5만개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이 기부한 인플루엔자 백신 5만개는 의료 혜택에서 소외돼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이웃들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될 예정이며, 굿피플의 ‘사랑의 의료봉사’ 현장 및 굿피플이 지원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기관, 협력병원 등을 통해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 기부된 백신들은 정부의 의료 혜택 지원을 받지 못하고 질병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노숙인과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접종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 강석희 대표는 “독감 등 계절성질환이 유행하는 겨울철을 맞아 굿피플과 함께 이번 ‘계절성질환 예방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노숙인, 외국인근로자 등 의료취약계층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CJ제일제당과 캠페인을 진행하는 국제개발 NGO 굿피플은 지난 13년간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이웃들을 위해 이동진료차량을 이용해 ‘사랑의 의료봉사’를 1천60회 이상 실시해 왔으며, 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 등과 협력을 통해 심혈관계질환, 루게릭병 등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있는 단체다. 또 해외 보건의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0여 년동안 몽골, 필리핀 등 20여 개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무료 백내장 수술을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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