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염병 관리 `3R"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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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전염병 관리 `3R" 추진
  • 윤종원
  • 승인 2005.05.1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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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전국 최초로 전염병 관리 `3R"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3R은 `실시간 감시"(Real-time surveillance), `신속 개입"(Rapid intervention)`즉각 대처로 확산방지"(Responsiverisk communication) 등을 말한다.

시는 전염병 실시간 감시를 위해 시와 자치구별로 상황실을 운영하고 종합 병원(8곳)과 의원급 의료기관(103곳)을 감시 의료기관으로 지정, 연중 24시간 전염병 조기 발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신속 개입을 위해 전염병 전문가와 의과대학 교수로 역학조사반을 구성하고 전염병 발생시 즉시 현장에 출동, 정확한 역학조사로 원인을 규명키로 했다.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전염병 환자 격리 및 입원 조치와 효과적인 방역소독, 차량 통제, 예방 접종 및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에 대한 시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염병 관리를 위해 예방에 중점을 두되 일단 전염병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개입해 확산을 방지하는 3R을 추진, 시민 보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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