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병원, 심근경색 1등급 병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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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병원, 심근경색 1등급 병원 지정
  • 박현 기자
  • 승인 2011.11.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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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14개 병원 의무 참여해 25개 병원만 지정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정국) 동강병원(병원장 윤성문)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의료 질이 높은 병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2011년 가감지급사업' 평가결과 급성심근경색에 대한 가감지급평가에서 1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번 가감지급사업은 전국의 114개 병원 의무 참여했으며 급성심근경색 부분에서는 25개 병원만이 1등급 지정을 받았다.

심평원은 가감지급사업에 대한 효율성이 확인된 만큼 최우수선정 병원에 대해 인센티브를 확대함과 동시에 낮은 등급을 받은 병원에는 내년부터는 '삭감'이라는 패널티를 적용할 방침이다.

위 사업에서 급성심근경색증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로 매년 증가하고 신속한 치료가 요구되는 위급한 질환으로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급성심근경색증을 진료하는 병원을 평가해 병원의 자율적인 질 향상을 유도하고 더불어 국민들에게는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평가를 하고 있다.

평가대상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하며 평가방식은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한 진료량, 진료과정, 진료결과 부문의 7개 평가지표를 종합점수로 산출해 종합결과를 제공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의료서비스의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가감지급사업 결과를 17일 발표함으로서 총 43억2천만원의 경제적 효과(급성심근경색 21억4천만원, 제왕절개분만 21억8천만원)가 발생함을 추계해 총 39개 병원에 11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중 우수한 1등급을 받은 병원에 급성심근경색증 평가결과에 의한 가산은 23개 병원 5억2천만원, 제왕절개분만 24개 병원 5억8천만원이다.

그중 울산지역을 살펴보면, 동강의료재단 동강병원이 종합병원 가운데 유일하게 1등급 최우수기관(가산지급대상) 평가를 받아 특히 심장질환 분야에서 우수한 병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급성심근경색증의 평균입원일수가 감소한데 따른 경제적 비용 절감이 확연하다는 평가로 볼 수 있다. 평가결과는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 국민들이 병원을 선택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병원별 결과를 1등급(★5개)에서 5등급(★1개)까지 표시했으므로 확인할 수 있다.

동강의료재단 동강병원 심장혈관센터장 이수훈 전문의는 “올해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심장혈관센터의 모든 의료진들이 합심해 의료질 향상에 매진해 꾸준하게 최우수선정 병원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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