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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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 개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1.10.2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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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 철원군 초등생 40명에 장학금 지급하고 이틀간 청와대 방문 등 리더십 교육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지난 21∼22일 이틀간 철원군 초등학생 40명을 ‘유나이티드 글로벌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제5회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불굴의 개척정신’ ‘세계적 기업 육성’ ‘거목과 같은 회사’를 경영 이념으로 삼고 있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철원군(군수 정호조)과 자매결연을 맺고 철원의 학생들이 장차 한국은 물론 세계를 이끌어 나갈 글로벌 리더가 되길 바라는 취지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 유나이티드 글로벌 장학생으로 선발된 강원도 철원군 소재 초등학생 40명은 국립중앙박물관과 청와대를 관람한 후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연수원에 입소해 리더십 교육, CEO 특강, 영상물 시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지난 2004년 철원군 서면 자등리 마을과 1사1촌 운동으로 인연을 맺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06년에 철원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제1회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전국을 강타한 신종 인플루엔자로 인해 개최하지 못한 2009년을 제외하면 매년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다.

철원군청과 교육청의 도움을 받아 선발된 학생들은 철원군 내 16개 초등학교의 6학년생 40명.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지급해 격려했다.

학생들은 국립중앙박물관과 청와대를 관람한 후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연수원에 입소해 리더십 교육, CEO 특강, 영상물 시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청와대를 방문한 문혜초등학교 허서연 양은 “청와대를 간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웠다. 청와대에서 일하는 대통령이 부럽고 존경스럽다”고 말했고, 동송초등학교 서희원 양은 “대통령은 위대한 분인 것 같다. 청와대 내부를 관람할 때에는 나도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총괄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김태식 전무이사는 “반기문 UN 사무총장, 소프라노 조수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 선수,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리더들은 어릴 때부터 자신의 꿈을 확립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어린이들이 자신들의 적성에 맞는 꿈, 하고 싶은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을 스스로 찾아봄으로써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을 뗀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동송초등학교 박수미 양은 소감문에서 “내가 생각했던 지루한 교육과 정반대여서 즐겁고 좋은 추억이었다”고 밝혔으며, 같은 학교 이해인 양은 “꿈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내 꿈이 무엇이며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다짐할 수 있어 마음이 편해졌다”고 구체적인 소감을 적었다. 문혜초등학교 박소휘 양은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과 리더십 교육을 통해 “옛날 사람들의 섬세함과 슬기로운 삶을 본받아, 나도 후세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수 있는 물건을 만들어 세계적으로 이름을 남기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강덕영 대표이사는 “학생들이 훗날 글로벌 리더가 돼 철원군을 빛내고, 대한민국을 빛내고, 나아가 세계를 빛내는 사람들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계속 발전하며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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