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중독 전문치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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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중독 전문치료 제공한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10.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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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병원, 11월 중독클리닉 개설
알코올ㆍ약물ㆍ도박ㆍ인터넷 중독 등 치료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알코올ㆍ약물ㆍ도박ㆍ인터넷 중독 등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가 대전 지역에서도 가능해진다.

을지대학병원(병원장 황인택)은 내달 2일부터 도박을 비롯해 음주, 인터넷 등 습관성 행동과 관련된 중독 환자들을 치료하는 중독클리닉을 개설하고 외래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각종 중독 문제를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개설된 을지대학병원 중독클리닉은 알코올 중독과 약물 중독뿐만 아니라 도박 중독, 인터넷 중독, 금연 등 5개의 분야의 진료가 제공된다.

매주 수요일에는 도박, 금연, 인터넷 중독에 관해 진료가 이뤄지며, 목요일에는 알코올 및 약물중독에 대한 체계화된 평가와 치료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을지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삼욱 교수는 “현재 전국적으로 중독 분야의 전문적인 치료기관이 많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이번 클리닉을 통해 치료 대상자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치료기회를 제공해 이들이 밝고 건전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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