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암센터, 정신종양 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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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암센터, 정신종양 심포지엄 성료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10.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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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종양학의 발전’ 주제로 국내외 석학 참여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삼성암센터 정신건강클리닉은 10월14일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지하1층 대강당에서 ‘제1회 삼성암센터 정신종양 심포지엄’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암환자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고 다학제간의 교류를 통해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을 비롯해 정신종양학 및 정신신체의학의 세계적 대가인 캘리포니아대학의 Joel E. Dimsdale 교수 등 국내외 정신종양학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암환자들이 겪는 각종 심리-사회적인 문제들을 연구하는 정신종양학의 연구 현황을 알아보고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암환자 정신건강관리의 국내외 현황 △암 치료법에 따른 정신건강 관리 △암환자 치료과정 중 발생하는 정신건강 문제 등 임상진료에서 실제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세션들이 마련됐다.

특별 연좌로 참석한 Joel E. Dimsdale 교수는 '정신종양학 연구의 발전 방안 : UCSD 에서의 경험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강연했으며 국내외 전문가들은 250여 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암환자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관심을 확인하는 뜻 깊은 시간을 나눴다.

유범희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은 “암을 치료하는 참단의학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암환자들이 겪는 심리적인 문제는 주목받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정신종양학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더욱 증폭되기를 희망한다”고 심포지엄 개최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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