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경영 정상화 위한 수가적정화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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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경영 정상화 위한 수가적정화 절실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1.10.1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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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철 회장,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면담서 강조
의약분업개선 서명운동 취지․성과 설명, 협조 요청

성상철 대한병원협회장은 10월10일 오후 3시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를 만나 병원계 현안을 설명하면서 병원경영 정상화를 위한 수가적정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나라당 당사 대표최고위원실을 방문한 성 회장은 최근 몇 년간 최소한의 물가인상율이나 인건비 상승률에 훨씬 못미치는 수가 조정율과 수가통제통제로 인한 지나친 의료경영 왜곡에다 최근 들어 정부의 과도한 보험재정 절감대책으로 의료수익 급감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건의했다.

성상철 회장은 “원가보전 및 물가상승 반영을 통한 적정수가로 병원경영 정상화 및 고용창출을 꾀해야한다”며 “건강보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보험료의 인상 등을 통한 재정기반 안정화를 이룩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병원협회가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실시하고 의욕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의약분업 제도개선 서명운동과 관련 성 회장은 홍준표 대표에게 “국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이미 220만명이 서명에 동참했고, 환자들이 의약품 조제장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약사법 개정이 필요하다”며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한 법 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성상철 회장은 오는 11월3,4일 이틀간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리는 '2011 Korea Healthcare Congress'에 대해 설명하면서 정치권의 적극적인 관심과 의료산업화에 대한 지원을 요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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