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창원병원, 환자체험으로 서비스개선 노력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병원장 김계정) 의료진이 10월7일 병원 전반에 걸쳐 환자로 직접 병원생활을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 환자가 느끼는 불편을 몸소 체험하며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삼성창원병원 간호부 직원을 포함한 의료진들은 환자들이 입원할 경우 경험하는 투약, 처치, 검사실 및 수술실 이동과 화장실 및 휴게실과 같은 병동 공동시설 이용 등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환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때 의료진이 지켜야 하는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경우와 준수하지 않을 경우의 두 가지 상황으로 나누어 환자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체크하는 시뮬레이션 체험방법으로 진행됐다.
행사 후 삼성창원병원 의료진들은 환자체험 행사과정에서 겪은 불편사항과 더 안전하고 세심한 서비스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공유하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으며, 참여한 모든 의료진은 소감문을 제출해 참여하지 않은 직원들에게도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할 수 있게 했다.
삼성창원병원 관계자는 “이러한 행사를 내년부터는 더욱 확대 운영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조금 더 안전하고 세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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