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개원 18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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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개원 18주년 기념식 개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10.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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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숙 의료원장, “새 병원 건립 가속화 박차”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광호)은 10월6일 개원 18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향후 지속적인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병원으로 재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서현숙 의무부총장이 새 병원 건립 가속화에 대해 언급해 큰 관심을 끌었다.

이화의료원은 이대동대문병원을 폐쇄하고 수년 전부터 제3병원 건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시도해왔으나 부지 선정 등의 어려움으로 이를 계속 보류하고 있는 상태다. 마곡, 은평, 파주 등 수많은 후보지가 거론됐으나 아직까지 가시화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날 이대목동병원 개원 18주년 기념식에서 서 의료원장은 “빠른 시일 내에 새 병원 부지를 확보해 2016년 개원을 목표로 수립돼 있는 새 병원 건립 마스터 플랜을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기도록 할 것”이라 밝히며 추진 의지를 확고히 했다.

또한 연구중심병원으로의 전환과 관련해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임상 연구를 대폭 활성화하고, 의료 연구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해 이화의료원을 단순 질병 치료 중심에서 난치·중증 질환 중심의 예방, 예측, 맞춤형 건강관리 및 치료 재활의 선도 의료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그동안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한 결과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과 JCI 인증을 획득했고 병원 발전에 필수적인 진료 환경 개선 작업과 첨단 의료기기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대목동병원이 그동안 이화의료원 차원에서 추진해왔던 새 병원 건립의 베이스캠프이자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변화, 혁신 활동으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내과 송명은 전공의가 의료원장상인 특별봉사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복지과 박용신 씨가 친절상, 재활의학과 홍성은 물리치료사가 화합상을 수상하는 등 총 66명의 모범직원 및 장기근속자 시상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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