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직원가족 초청 오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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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직원가족 초청 오픈하우스
  • 최관식
  • 승인 2005.05.0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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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임직원 가족 700여명 초청, 큰 호응
녹십자(대표이사 허일섭)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직원들의 일터를 아이들의 놀이터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01년 이후 매년 5월 5일 임직원 가족을 회사에 초청해 아빠, 엄마의 일터를 둘러보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오픈하우스" 행사를 열고 있는 녹십자는 올해도 회사 견학과 함께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꼬마 손님을 비롯한 사원 가족 700여명을 맞았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녹십자, 녹십자 홀딩스, 목암연구소뿐만 아니라 녹십자생명, 경남제약, 녹십자의료재단 등 계열사 임직원 가족까지 초청했다.

이날 녹십자를 찾은 임직원 자녀들은 부모님이 근무하는 일터와 기업홍보관, WHO 협력연구기관인 목암생명공학연구소를 둘러보며 미래의 꿈을 키웠다.

또한 평소 임직원들의 산책로로 인기를 끌고 있는 회사 정원에서 레크리에이션과 즉석 가족사진 촬영 등의 이벤트와 함께 피자와 김밥, 학용품 등 회사에서 제공한 다양한 선물 등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참여한 어린이들은 체육관을 가득 채운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뛰어놀며 엄마 아빠의 일터에서 친밀감을 만끽하는 한편 추첨을 통해 자전거와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등 경품을 받기도 했다.

5년째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이 회사 관계자는 "가정이 화목해야 일터의 분위기 역시 건강하다는 신념에서 이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며 "해를 거듭하면서 직원 자녀뿐만 아니라 부모와 장인 장모 등 온 가족이 참여하는 행사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족이 더 믿고 자랑스러워하는 회사라야 일하는 사원들 역시 힘이 나지 않겠느냐"며 이 행사 진행을 자랑스러워했다.

녹십자는 이 행사와 함께 5월 2일부터 6일까지 수지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한독조형작가회 소속 작가들의 그림과 조각 등 50여점의 "미술전시회"도 함께 개최, 색다른 문화 휴식을 제공했다.

녹십자는 그간 오케스트라 공연과 목관연주회, 영화상영 등 임직원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으며 이번 행사 역시 특유의 문화경영 일환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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