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박종우(충남의대)ㆍ조현찬 교수(한림의대)가 각각 2001~2004년, 1998~2003년에 초창기 분과위원장을 역임하며 외부 신빙도 조사사업 및 임상검사정도관리에 공헌해 제9회 바이오래드 정도관리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제6회 SCL 정도관리상은 △분자유전검사(기창석 교수 삼성서울병원) △약물농도분석(정영순 분당서울대병원) △임상미생물(윤남섭 교수 서울아산병원) 등 3개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술대회에서는 5개 전문분rhk(진단혈액학, 면역혈청학, 혈액은행, 임상미생물학, 면역측정검사)와 런천심포지엄(한국애보, 한미메디케어) 및 특강(우주에 길을 묻다-한국천문연구원 박석재) 등이 이어졌다.
진단혈액학분과는 혈액학 검사 시 필수적인 세포염색법의 다양한 정도관리기법에 대해 발표했으며 면역혈청분과는 B형 C형 바이러스의 동시감염, 구강점막에서 C형 간염 항체검사의 의의 및 고위험군 바이러스의 혈청검체은행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또 혈액은행분과에서는 혈액형검사의 자동화장비 검사법 소개, 신생아 및 소아를 위한 혈액은행검사의 주의점, 수혈감염성 질환의 최신지견에 대한 발표가 있었고 임상미생물학분과에서는 결핵진료지침에 따른 진단검사, 결핵균 검사가 면역측정검사분과에서는 검사의 최신 동향 및 간략한 Proteomics의 소개가 열렸다.
런천심포지엄에서는 biometric QC, 혈액검사 시 슬라이드 검사율 감소, Cystatin-C에 기반한 eGFR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특강에서는 한국천문연구원 박석재 박사의 '우주에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강연이 열렸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상검사의 최신지견과 병원 검사실에서 실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검사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부스에서는 다양한 최신 검사기기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회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