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 소화기질환 의료제품 유효성평가
전 세계인이 가장 흔하게 앓고 있는 질환이 위염 및 위궤양 등의 소화성질환에 부작용이 없는 천연항생물질인 '수용성 프로폴리스'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인하대 부속병원 '국가지정 소화기질환 의료제품 유효성평가센터'(센터장 이돈행)에서 실시한 '프로폴리스의 위염예방 효력시험'에서 위 손상 억제율이 위염치료 의약품인 '오메프라졸'(Omeprazole)과 비교해 더 우수하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박건영교수 연구팀(부산대 식품영양학과)에 따르면 마우스를 대상으로 프로폴리스추출물의 위염 억제효능을 측정하기 위해 1주일간 프로폴리스 추출물 4종을 각각 경구투여하고 염산(HCI)-에탄올 위 손상 모델을 사용해 위 손상을 가한 다음 대조군과 위염치료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오메프라졸 등과 함께 위 손상길이를 비교했다.
그 중 서울프로폴리스(주)에서 시판중인 '노봉방 수용성 프로폴리스'는 저농도에서 100%의 억제율을 보인 반면 오메프라졸은 97.8%의 억제율을 보여 위염 치료제인 오메프라졸보다 천연항생물질인 '수용성 프로폴리스'가 위 손상 억제효과가 더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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