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암진단 개선에 10억달러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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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암진단 개선에 10억달러 푼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1.09.1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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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씨메지네이션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 일환으로 2020년까지 R&D 분야에 막대한 투자 결정

GE는 다수의 파트너사와 함께 암에 대한 혁신을 가속화하고 치료개선 차원에서 1천만 환자의 의료비용을 줄이는 암퇴치를 향한 헬씨메지네이션(Healthymagination)을 새롭게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암 진단 및 치료 영역에서 판도를 바꿀만한 영향력을 높이고, 개인 맞춤형 치료를 위한 도약을 꾀하는데 적합한 GE의 통합적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GE의 제프리 이멜트 회장과 다수의 벤처캐피털 파트너사들은 유방암 진단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헬씨메지네이션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진행하고 유방암 진단 개선을 위해 유망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healthymaginati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멜트 회장은 “GE는 2020년까지 유방암을 시작으로 암 검진과 치료를 위한 첨단 기술과 솔루션 확대를 위해 R&D 분야에 1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멜트 회장은 “우리는 암이 더 이상 치명적인 질병이 되지 않을 날을 상상한다”며 “새로운 파트너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우리가 가진 암 발견을 위한 최신 기술을 더한다면 암을 극복하고 의료진들과 연구진들의 더 나은 치료를 돕는 강력한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잔 지 코멘(Susan G. Komen) 설립자이자 CEO인 낸시 브링커(Nancy Brinker)는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상상력을 동원하면 놀라운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 시도는 새로운 혁신과 투자약속, 그리고 엄청난 자원들을 끌어내는 것이며, 전 세계 여성들에게 있어서 가장 흔하게 발병하는 암으로부터의 죽음이나 고통을 끝낼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다는 점에서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는 삼중음성(triple negative) 종양, 즉 표준 치료법에 잘 반응하지 않고, 전형적으로 조금 더 공격적인 종양, 그리고 유방암과 다른 종양들 간 분자수준의 유사성을 이해해 암의 조기 발견을 향상시키고, 좀 더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게 의료진들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응모된 아이디어는 GE와 벤처 캐피탈 협력 기업들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심사, 10만달러의 혁신 지원금 수상자를 선정해 2012년 1분기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GE헬스케어코리아 로랭 로티발 사장은 “한국에서도 유방암은 여성암 발생률 2위를 차지하고 있고, 매년 6% 이상의 빠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의 유수한 의료기관, 의료진들을 도와 한국 여성들의 유방암을 보다 빨리 발견,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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