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유럽의 의료관광 트렌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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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유럽의 의료관광 트렌드 고찰
  • 박현 기자
  • 승인 2011.09.1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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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의료복지연구소-안세병원, 공동주최

의료관광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유럽의 의료관광 트렌드 : 비판적 고찰'이란 주제의 세미나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연세대학교 의료복지연구소(소장 진기남)와 안세병원(이사장 이진규)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9월26일 오후 2시30분부터 5시까지 영등포 안세병원 8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의료관광 추진요인과 발전 : 유럽의 경험(Dr. Neil Lunt) △한국의 의료관광에 대한 비판적 고찰(연세대 보건과학대학 보건행정학 진기남) 등 두 편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남상요(유한대학 의무행정학과)ㆍ한휘종(을지대학교 의료경영학과)ㆍ함선옥(경원대학교 관광경영학과) 등이 나와 종합토의를 갖는다.

연세대 의료복지연구소 소장 겸 국제의료서비스연구센터장인 진기남 교수는 “의료관광은 우리나라에서 신성장동력으로 간주되어 수년간 비약적 발전을 했으나 경쟁국에 비해 아직도 초라한 실정”이라며 “의료관광의 실질적 발달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국제의료서비스연구센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의료기관들이 중국, 러시아 등을 주 타깃으로 홍보마케팅에 주력해 오고 아랍국가들에 초점을 맞춘 경우도 있었지만 문화적 차이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환자유치 노력이 상대적으로 덜 이루어진 곳이 유럽의 국가들”이라고 소개했다.

진 교수는 “이번에 유럽의 의료관광 트렌드를 살펴보고 우리나라의 의료관광 상황을 비판적으로 되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미개척 지역인 유럽의 실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좌석이 한정된 관계로 9월19(월)-22일(목)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사전 전화예약을 해야 한다. 연락처는 033-760-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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