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몽골환자 유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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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몽골환자 유치 나선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09.0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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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국립암센터·암재단과 협약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에 나서고 있다.

이화의료원은 최근 볼로르마(H.Bolormaa) 몽골 영부인의 초청으로 몽골을 찾은 백남선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의 방문 시 몽골국립암센터, ‘Hope’ 몽골국립암재단과 치료·교육·연구 등의 협조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이화의료원은 △한국으로 보내지는 환자에 대한 진단과 치료 △치료 후 경과에 대한 회신 △의학지식과 의료기관 경영에 대한 지식 공유 △현지 환자 치료에 대한 협진 △몽골 의료진 교육 등 몽골의 두 기관과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화의료원은 양 기관과의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몽골환자 유치가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남선 병원장은 “몽골은 기름진 음식과 척박한 기후 등으로 인해 각종 암 질환의 유병률이 높은 편이지만 의료 수준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몽골 암 환자의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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