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교향악단 현악 체임버팀의 연주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모차르트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뮤직 1악장, 하이든 세레나데, 여인의 향기 OST 등 전통 클래식과 친숙한 영화음악으로 구성, 재미있고 즐거운 무대를 만들어냈다.
특히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서울시향 오병권 공연기획 전문위원이 해설을 제공하며 관객들이 쉽고 편하게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주민 송미화(33세)씨는 “아이가 어려서 평소 음악회는 꿈도 못 꿨는데, 3살짜리 딸아이와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 음악회를 통해 병원이 한결 친근한 공간으로 거듭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권 병원장은 “멋진 연주를 들려준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참석해주신 지역주민들과 환우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서남권 대표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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