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 지능형 주차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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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 지능형 주차시스템 도입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09.0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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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1회 등록 후 하이패스로 통과
주차권 발급 및 정산 대기 과정 없애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주차 발레 서비스를 도입한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이번엔 지능형 주차시스템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하며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은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 9월1일부터 국내 최초로 ‘지능형 주차시스템’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동되는 지능형 주차시스템은 병원을 찾은 환자나 보호자가 자신의 차량을 병원에 등록하면 주차장 입구에서 차량번호가 자동으로 인식돼 출차 시 주차비 정산 없이 바로 나갈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차량등록은 최초 1회만 하면 되며 2대 이상의 차량 등록도 가능하다.

권규삼 병원 총무팀장은 “진료정보시스템과 연계해 당일 진료 및 검사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 차량은 고속도로의 ‘하이패스 전용차로’와 같은 방식으로 비용정산 등에 소요되는 대기시간 없이 병원 주차장을 오갈 수 있다”며 “일평균 4천여 대에 달하는 주차차량으로 인한 혼잡과 이로 인한 환자들의 불편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문병객이나 업무 상 병원을 방문한 차량 등은 병원 곳곳에 설치된 사전정산시스템을 이용해 미리 주차비를 정산하도록 해 일반 환자용 등록차량과 같이 주차장 출구에서 대기시간 없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시행 첫 달인 9월 한 달 내원환자와 보호자 대상의 집중적인 홍보를 통해 병원 전체 환자의 70% 이상까지 차량등록을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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