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6시그마 아카데미 BB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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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6시그마 아카데미 BB과정 운영
  • 박현 기자
  • 승인 2011.07.2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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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시그마 도입 이래 2011년부터 자체역량으로 추진
6시그마 핵심인력 양성 내부 인프라 확충 및 경쟁력 향상 기대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병원장 최중언)은 올해부터 독자적으로 6시그마 경영혁신운동을 추진하며 '6시그마 아카데미'를 개설해 7월20일 성공적으로 수료식을 마쳤다고 밝혔다.

2007년 6시그마를 도입한 분당차병원은 올해 '제5차 6시그마 경영혁신운동'부터는 외부 컨설팅 기관의 지원 없이 자체 역량으로 추진하게 되며 내부 전문가 양성을 위해 '6시그마 아카데미'를 열고 분당차병 원의 MBB(Master Black Belt : 6시그마 최고 전문가)가 직접 교육 및 과제지도에 나섰다.

분당차병원 '6시그마 아카데미'의 첫 번째 교육으로 지난 6월29일부터 7월20일까지 운영된 '6시그마 아카데미-BB(Black Belt)과정'에서는 앞으로 분당차병원의 6시그마 경영혁신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핵심인력인 총 26명의 BB를 양성했다.

분당차병원의 '6시그마 아카데미-BB과정' 운영은 의료계에선 최초로 진행됐다. 2012년부터는 BB과정 외에 Process Owner과정을 신설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그 동안 6시그마 경영혁신 운동은 진료개선을 중심으로 진행됐지만 앞으로는 그 범위를 확대해 병원경영 전반에 걸친 개선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

분당차병원 최중언 병원장은 “분당차병원의 '6시그마 아카데미'가 내부 인프라 확충 및 직원들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비용 절감으로 병원의 수익성을 향상시키는 6시그마 경영혁신운동이 이번 기회를 통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품질혁신 문화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분당차병원은 지난해까지 4차에 걸친 6시그마 경영혁신운동을 통해 진료 및 업무 프로세스를 개 선 함으로써 매년 10억원이 넘는 경영성과를 이룩했다.

6시그마는 1980년대 말 미국 모토로라사에서 시작한 것으로 품질혁신과 고객만족을 달성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실행하는 21세기형 기업경영 전략이다.

6시그마에서는 벨트(자격)로 불리는 품질운동자격증 보유자들이 각종 프로젝트의 개선을 추진하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되는데 Champion(과제책임자), MBB(Master Black Belt : 6시그마 최고 전문가), BB(Black Belt), GB(Green Belt), WB(White Belt)로 나뉜다. 벨트를 따기 위해서는 교육과 평가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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