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명옥 전 의원, “내년 총선 출마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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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옥 전 의원, “내년 총선 출마하겠다”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1.07.0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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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옥 차의과학대 보건복지대학원 교수(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이사장·57)는 7월6일 “19대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안 교수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성인(聖人)과 같은 말과 행동을 하는 정치인이 되고 싶은 목표가 생겼다”면서 “19대 국회의원이 된다면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처럼 성인과 같은 정치를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안 교수는 1989년부터 차병원 산부인과에서 여성건강증진의 선봉에 섰고 17대 한나라당 의원(비례대표)을 지냈다.

1986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남편과 함께하는 ‘라마즈 분만법’을 도입했다. 2000년에는 '소녀들의 산부인과'를 만들어 소녀들이 엄마에게 말하지 못한 부분을 산부인과 주치의와 의논할 수 있도록 했다.

17대 국회에서는 입법으로 '임산부의 날'을 제정했다. 저출산사회 대책 기본법, 노인장기요양법 등 법안 143건을 발의해 52건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2006년 국회의장이 수여하는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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