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권리회복 의약분업개선 서명 동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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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권리회복 의약분업개선 서명 동참을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1.07.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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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병원회 총회, 서명확산 결의 다져

잘못된 의약분업제도로 인해 환자들이 불필요한 불편을 겪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서명운동을 통해 모아진 국민들의 힘으로 약국선택권을 되찾을 수 있는 제도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달 20일 서명운동 선포식을 연데 이어 인천 및 경기지역 순회서명행사를 연데 이어 6월30일 전주에서 개최된 전라북도병원회 정기총회에서 의약분업제도개선 전국민서명운동 취지 설명 및 협조요청을 통해 서명운동의 열기를 전국으로 확산시켜가기로 했다.

이날 오후 5시 전북대병원 본관 지하 1층 모악홀에서 열린 제33차 전북병원회(회장 김영곤) 총회에서 성상철 회장의 축사를 대독한 김윤수 병협 부회장은 “전국민 서명운동은 단순히 의약분업제도로 기능을 상실했던 병원약국의 외래조지 업무를 다시 회복하는데 만 있지 않고 병마로 힘들고 지친 환자들의 잃어버린 권리를 되찾아 주는데 있다”며 병원계가 환자들의 빼앗긴 권리를 되찾아주자고 호소했다.

김영곤 전북병원회장(전북대병원장)은 개회사에서 도내 143개 회원병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의약분업개선 서명운동에 동참하자며 의료기관기능재정립, 신포괄수가제 도입 등 의료계에 영향을 주는 당면과제를 놓고 회원병원장들과 함께 고민하겠고 말했다.

김완주 전북지사는 축사(유택수 도 보건위생과장 대독)에서 응급의료기반조성에 관한 협력을 당부했다.

방인석 전북의사회장도 서명운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병원협회는 서명운동 취지 설명에서 ‘환자를 위한 제도개선의 초석이 될 전국민서명운동을 통해 정부에

국민의 참 뜻을 알리고, 병원장들을 선봉으로 진정한 ‘환자복지’ 구현에 앞장설 것을 요청했다.

서명운동 추진과 관련 병협은 전북병원회 차원에서 도내병원의 활발한 참여를 위해 공지와 안내를 부탁하면서, 병원별 서명전담직원 배치, 서명 전용공간 마련, 서명현황에 대한 회신 등으로 서명이 유기적으로 진척될도록 배려와 협력을 요망했다.

 

 

 

서명데스크 외 진료비 수납공간과 각 진료과 대기실, 사회사업팀, 자원봉사자 등 환자와 보호자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병협 배부) 서명지와 안내문을 비치하고, 적극적으로 서명을 받도록 해 줄 것을 거듭 부탁했다. 이 밖에 병협 홈피에서의 온라인 서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총회에선 회원병원 회비 납부를 독려하고 정보교류를 위한 전북병원회보를 7월말 제작하기로 했다.

시상식에선 김형태 마음사랑병원장과 이희섭 미즈베베 산부인과 병원장이 도지사표창, 임정식 전 전북병원회장, 김학경 남원삼성병원장, 최병철 전주삼성병원 관리부장이 병원협회장 표창,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 박근호 전주 고려병원장, 임종희 원광대병원 팀장이 전북병원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한편 개회식에 이어 성창현 복지부 보건의료미래기획팀장의 ‘보건의료정책 추진방향’ 특강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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