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혁신 강화, 글로벌 연구중심병원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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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혁신 강화, 글로벌 연구중심병원 역할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1.06.2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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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Technology 포럼
세계 병원과 경쟁할 HT산업 체계적 지원 시급

복지부는 보건산업진흥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암센터, 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공동으로 6월24일 오후 3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12회 HT(Health Technology) 포럼’을 개최한다.

"미래를 위한 선택, HT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중심병원 추진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포럼에선 보건의료 관련 병원계·의학계, 다양한 분야 산·학·연 기관 의사 결정자 및 HT 연구자 등이 참석해 병원의 연구 및 HT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내 병원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1세기형 지식기반 성장산업인 HT는 고령화 사회 및 기후환경 변화에 따라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세계는 병원중심의 산·학·연 협력 클러스터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포럼에선 △국외 연구중심병원 육성 정책동향(박소라 연구중심병원 TF 위원) △국내 병원의 연구 활성화 방안(이정신 신기능 항암제 개발을 통한 혁신형 암 연구중심병원 단장) △HT산업 활성화를 위한 병원 역할(LG생명과학 김인철 상근 고문) △연구중심병원 육성 추진전략(정은경 복지부 보건산업기술과장)이 발표된다.

박소라 위원은 '국외 연구중심병원 육성 정책동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2009년 영국,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싱가폴 등 AHSS(Academic Hospital Science System)의 해외사례를 설명하며,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의 대응방안은 ‘Best Research’를 통한 ‘Best Healthcare’ 전략을 제시한다.

신기능 항암제 개발을 통한 혁신형 암 연구중심병원 이정신 단장은 '국내 병원의 연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혁신형 암 연구중심 병원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연구부문의 독립된 통합 Governance 구성, 교수 Track의 다변화 (연구, 진료) 및 보상시스템 구축,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 지원 방안 등 병원 연구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제시한다

LG생명과학의 김인철 상근 고문은 'HT 산업 활성화를 위한 병원 역할' 발표를 통해 연구중심병원육성에서 예상 문제점과 현실적 문제를 지적하며 해결방안을 제안하게 된다.

정은경 과장은 '연구중심병원 육성 추진전략' 발표를 통해 연구중심병원의 사업개요 및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설명한다.

패널 토의에서는 지정 토론자인 배상철 HT 포럼 운영위원의 지정토론에 이어 남종희 전남의대 교수, 송시영 연세의대 교수, 이정렬 서울의대 교수, 한희철 고려의대 교수, 김형진 KPMG 상무, 신성식 중앙일보 기자가 패널토론을 펼친다.

포럼을 통해 3대 선순환(병원브랜드-치료기술-상용화)의 고리 형성을 통한 병원연구개발, 의료수준 및 다양한 산업을 연계한 HT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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