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세레타이드, 28회 용량 국내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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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세레타이드, 28회 용량 국내 발매
  • 박현 기자
  • 승인 2011.06.1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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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용량으로 천식 및 COPD 환자의 진단과 치료 용이성 높여

                     세레타이드 28회 용량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은 천식 및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인 세레타이드(플루티카손 프로피오네이트, 살메테롤 복합제)의 28회/통 제형을 국내 발매한다고 밝혔다. 기존 제품은 60회/통으로 되어 있어 한달 동안 사용할 수 있었으나 28회/통 제형은 2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세레타이드 28회 제형은 천식 및 COPD 환자와 의사 모두가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특히 처음으로 천식이나 COPD 진단을 받은 환자들에게 짧은 기간 사용 후 치료 효과나 부작용 여부, 복약 순응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GSK 학술 및 개발 담당 이일섭 부사장은 “천식이나 COPD는 질환 뿐만 아니라 치료에 흡입용 치료제가 권장된다는 인식이 우리나라에서 여전히 미흡하다”면서 “세레타이드 28회 제형으로 천식이나 COPD로 진단 받은 환자들이 흡입제 사용에 좀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흡입용 스테로이드 제제는 국내 천식치료 가이드라인은 물론 세계 천식 가이드라인에서 천식 조절제로서 가장 우선시 되는 약제로 권고되고 있다.

세레타이드는 두 약제를 하나의 흡입기구에 복합시킨 제품으로 천식증상을 조절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천식은 염증(기도 부종)과 기도협착(기도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수축) 증상을 동반하는데 세레타이드는 염증을 감소시키기 위한 흡입용 스테로이드제(플루티카손 프로피오네이트)와 기도 협착방지를 돕기 위한 지속성 기관지 확장제(살메테롤)를 포함하고 있다.

두 가지 성분을 한 기구에 담은 세레타이드 사용으로 단일 성분 제품 두 개를 병용할 때 보다 흡입용 스테로이드 사용량을 줄일 수 있고 벤토린과 같은 응급약물(emergency rescue)의 사용 횟수를 줄일 수 있다.

세레타이드 디스커스는 스테로이드 용량에 따라 3가지 용량(100, 250, 500mcg)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28회/통 제형은 세레타이드 디스커스 100과 250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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