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SPITAL UNIQUE] 2024년 5월 2일자
상태바
[HOSPITAL UNIQUE] 2024년 5월 2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4.05.02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병원계 새로운 소식 및 의료계 동정·화촉·부음, 각종 학술 뉴스 등

◆ 조선대병원, 사랑의 헌혈 발길 잇따라

조선대병원, 사랑의 헌혈
조선대병원, 사랑의 헌혈

조선대병원(병원장 김진호)은 4월 25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김동수 원장)과 공동으로 병원 본관 앞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매년 심각해지는 국가적 혈액 부족사태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조선대병원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김진호 병원장은 “헌혈운동에 참여하는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혈액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의 뜻을 모아 혈액 수급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헌혈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급된 혈액은 대한적십자사로 옮겨져 외상환자, 응급상황에서 수혈이 필요한 환자 등에게 사용될 예정이다.<오민호‧omh@kha.or.kr>


◆ 부산성모병원, 4주기 국가검진기관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부산성모병원 전경
부산성모병원 전경

부산성모병원(병원장 구수권)이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4주기 병·의원급 검진기관 평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 결과 3개 종목에서 최우수, 3개 종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는 전국 1만 3,203개 검진기관 중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로, 국가건강검진의 질을 향상을 위한 병원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부산성모병원은 설명했다.

평가는 건강검진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인력, 시설, 장비 등 8개 분야 528개 평가 문항으로 이루어졌으며, 3년마다 시행된다. 부산성모병원은 일반검진, 위암, 자궁경부암 검진에서 최우수 등급을, 영유아, 구강, 폐암 검진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구수권 병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부산성모병원이 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해 질 높은 검진 프로그램과 안전한 검진 환경, 시스템을 구축해 질병 진단을 넘어 평생 검진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오민호‧omh@kha.or.kr>


◆ [동정]석준 중앙대병원 교수,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에 선정

석준 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
석준 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

석준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도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의사과학자 박사 후 연구성장지원-신진)’에 선정됐다.

‘2024년도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은 융합연구가 가능한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의사에게 기초의학, 자연과학, 공학 등 타 학문의 교육 및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임상 지식과 타 학문이 융합된 의과학 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하여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육성시킬 수 있는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과 융복합 연구결과를 활용해 질병 치료 및 신약·의료기기 개발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에 석준 교수는 ‘원형탈모와 아토피 피부염의 동반 질환에서 가상 기억 T 세포의 역할 조사’라는 연구 주제로 과제를 신청해 선정됐으며 앞으로 3년간 총 5억 5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석준 교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이번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에 선정해 주신 만큼 앞으로 의과학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연구할 것”이라며 “원형탈모와 아토피 환자분들의 고충을 덜어드릴 수 있는 토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준 교수는 최근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 이뮤놀로지(Nature Immunology)’에 게재된 원형탈모증을 일으키는 새로운 면역세포를 발견하고 치료 전략을 제시한 연구 논문(A virtual memory CD8+ T cell-originated subset causes alopecia areata through innate-like cytotoxicity)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57회 유한의학상 젊은 의학자상(서울특별시의사회 주관, 유한재단 후원)’을 수상한 바 있다.<오민호‧omh@kha.or.kr>


◆ 연희진 건양대병원 교수, 유치원생들로부터 감사장 받아 ‘감동’

(사진 위)상장을 만들어 전달한 천안 도담유치원 슬기반 아이들, (사진 아래 왼쪽부터)천안 도담유치원 황인애 원장, 연희진 교수, 김은영 도담유치원 운영위원장
(사진 위)상장을 만들어 전달한 천안 도담유치원 슬기반 아이들, (사진 아래 왼쪽부터)천안 도담유치원 황인애 원장, 연희진 교수, 김은영 도담유치원 운영위원장

“선생님을 닮고 싶은 마음을 담아 이 상을 드립니다.”

충남 천안 도담유치원 슬기반(7살) 52명의 아이들이 건양대병원 소아외과 연희진 교수에게 감사장과 선물을 보내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경남 창원에서 태어난 생후 3개월 여아가 서혜부 탈장으로 야간 응급수술이 필요한 상황에서 수술할 병원이 없어 전전긍긍하다가, 수소문 끝에 대전에 있는 건양대병원까지 이동해 수술을 받고 무사히 퇴원했다는 사연을 담임선생님에게 전해 들은 아이들은 수술을 집도한 연희진 교수에게 감사장을 만들어 보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도담유치원 황인애 원장은 아이들의 기특한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여 실행에 옮기기로 결심, 아이들은 현수막에 연희진 교수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장을 제작했고, 원장선생님은 의료진들이 나눠 먹을 수 있는 천안의 대표간식인 호두과자를 준비했다.

황인애 원장과 김은영 운영위원장은 4월 30일 오전 건양대병원 외과 연희진 교수의 진료실을 방문해 아이들이 제작한 감사장과 간식을 직접 전달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따뜻한 마음상’이라는 제목이 붙은 감사장에는 ‘위 연희진 선생님은 따뜻한 마음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어린 생명에 따뜻한 온기를 주셨기에 우리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연희진 선생님을 닮고 싶은 마음을 담아 이 상을 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황인애 원장은 “감동적이고 뭉클한 사연을 아이들과 공유했는데 오히려 아이들이 더 감사해하며 상장을 보내주고 싶다는 말에 흐뭇했다”면서 “앞으로도 가슴 따듯해지는 좋은 사연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희진 교수는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선물을 받아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민호‧omh@kha.or.kr>


◆ 인하대병원, 갑상선 로봇수술 라이브 서저리·심포지엄 개최
- 외부 의료진 초청…아시아 최초 인튜이티브 서지컬사 ‘허브’ 운용

인하대학교병원이 갑상선 로봇수술 분야의 뚜어난 역량을 바탕으로 외부 의료진들을 초청해 의료 질 향상 및 환자 안전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최근 갑상선 로봇수술에 관심을 가진 전문의와 의료계 관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포지엄과 수술 참관교육을 진행했다.

첫째 날은 송도국제도시 내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진욱 인하대병원 외과 교수(로봇수술센터장)와 이선민 외과 교수를 포함한 국내의 저명한 내분비외과 교수 5명이 각각 다른 사례의 로봇수술을 강의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와 시뮬레이션센터 양측에서 동시에 현장 참관 교육,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를 통한 원격 영상 교육이 실시됐다.

참가자들은 수술실과 교육장을 오가며 이진욱·이선민 교수의 갑상선 로봇수술을 지켜보고 질문하면서 수술 기법을 배우고 의학적 궁금증도 해결했다.

인하대병원 의료진의 수술은 싱가포르 현지 의료업계에도 실시간으로 원격 송출됐다.

이는 인하대병원이 이번 교육을 기점으로 다빈치 로봇 제조사인 인튜이티브 서지컬의 ‘허브’를 아시아 최초로 운용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허브는 로봇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의 실제 시야와 수술실 현장의 모습을 영상으로 송출, 공유, 녹화할 수 있는 원격 미디어 플랫폼이다.

수술 현장참관은 감염, 장비, 약물 관리 등의 안전 문제로 인원이 제한된다.

하지만 인하대병원은 원격 미디어 플랫폼 도입과 시뮬레이션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안전 문제와 물리적 한계를 해결하고 전 세계 어느 곳에든 로봇수술 노하우를 전파할 수 있게 됐다.

이진욱 교수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여러 곳에서 인하대병원의 로봇수술 역량과 센터 운영 방식을 높이 평가해 현지 방문교육을 꾸준히 요청하고 있다”며 “원격 교육이 가능한 인하대병원의 인프라를 활용해 의료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강정보] 꽃가루에 ‘알레르기성 결막염’, 냉찜질 YES! 콘택트렌즈 NO!

도움말 :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안과 이지혜 교수

이지혜 교수
이지혜 교수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어두면 가루가 눈에 띄게 쌓일 정도로 봄철 꽃가루가 심해졌다. 꽃이 피고 봄이 왔음을 눈이 가렵거나 충혈되는 안과적 증상으로 몸소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눈의 점막은 외부에 노출되어 있어 대기 중의 특정 항원(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에 접촉하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질환이 바로 ‘알레르기성 결막염’인데 대부분 특정 계절에만 존재하는 꽃가루, 풀, 나무, 건초 등의 항원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 소견을 보이는 것이다. 다만, 집먼지진드기나 동물의 털 등과 같이 계절에 상관없이 존재하는 항원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통년성 알레르기 결막염 환자는 일 년 내내 증상이 있을 수도 있다.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해지면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더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증상은 눈의 가려움, 따가움, 시림, 충혈, 눈물흘림, 분비물 분비, 결막부종 등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눈이 가려워 비비거나 분비물을 닦아내다가 이차적으로 각막에 상처가 생기기도 하며, 염증이 눈물층을 불안정하게 만들어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항원이 눈물에 섞여 비루관을 통해 목 뒤로 넘어가게 되면 코 점막에서도 염증반응이 생기면서 비염이나 인후자극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흔히 볼 수 있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대부분 계절성 또는 통년성 알레르기 결막염에 해당해 비교적 증상이 경하고 별다른 합병증을 남기지 않는다. 하지만, 소아에서 봄철에 알레르기성 결막염 증상을 비교적 심하고 만성적으로 보인다면 안과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필요하다. 단순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이 아닌 봄철 각결막염일 수 있기 때문이다. 봄철 각결막염은 검은자위(각막)에 염증이나 궤양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고 특히 소아에서 주로 생기기 때문에 후유증으로 인해 시력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안과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아토피가 있는 소아나 성인에서 만성적인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있는 경우에도 각막의 지속적인 염증과 신생혈관을 동반하여 시력이 저하될 수 있어 정기적인 안과 진료가 필요하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근본적인 치료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다. 대기 중 항원을 완벽히 차단하는 것은 어렵더라도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의 경우, 특정 계절에 외출을 줄이거나 보안경을 착용해 볼 수 있다. 인공누액을 자주 점안하여 안구 표면에 남아있는 항원과 알레르기 반응으로 생긴 염증 물질을 씻어내고 알레르기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만세포를 안정시키는 알레르기 결막염 안약이나 단기간 스테로이드 안약을 처방받아 점안하면 도움이 된다.

이지혜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안과 교수는 “눈이 붓고 가려울 때는 눈 주위로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고 가렵다고 하여 눈을 심하게 비비게 되면 염증반응이 심해져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되도록 눈을 비비지 않아야 한다”며, “콘택트렌즈 착용도 알레르기성 결막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잠시 착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1개포트 로봇흉부수술 세계최초 115례 시행보고

고려대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이준희 교수 연구팀

왼쪽부터 고려대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이준희 교수
왼쪽부터 고려대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이준희 교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연구팀(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이준희 교수)이 세계최초로 1개의 포트만으로 시행한 로봇흉부수술 성공사례 115개(식도암, 흉선암 폐암)를 미국 흉부외과 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Thoracic Surgery 2024)에서 발표했다.

AATS 는 흉부외과 분야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국제 학회로 접수된 초록 중 소수 연구에 한해 현장 발표 자격이 주어진다. 김현구 교수 연구팀은 현장발표 외에도 특별인터뷰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본 연구에 따르면 2020년 11월부터 2023년 6월 까지 시행한 115례(폐암, 식도암, 흉선암)의 단일공(SP) 로봇흉부수술에서는 모두 개흉 수술로 전환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으며 99%의 환자에게서 큰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갈비뼈 등 움직임의 제한으로 통상 4~5개의 포트로 이용된 과거 흉부로봇수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한 개의 포트만으로 수술이 가능하다는 것과 더불어 수술 후 통증을 줄이고 빠른 회복을 돕는 큰 효과를 가지고 왔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이준희 교수(1저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식도암, 폐암 등 복잡한 수술에서도 단일공 로봇흉부수술이 안전하며, 기술적으로 가능함을 입증했다”며 “앞으로 더욱더 많은 환자분들이 좋은 수술 치료를 받을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김현구 교수(교신저자)는 “이번 1개 포트 로봇 흉부 수술 시행 보고를 통해 로봇수술의 발전과 최소 침습적 흉부수술의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로봇수술연구를 통해 더 많은 환자가 최선의 수술을 받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당연구 결과는 미국 흉부외과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JTCVS (Journal of Thoracic and CardioVascular Surgery)에 게재 되었다.

한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는 2017년 아시아 최초 로봇 폐암수술, 2018년 세계최초 2포트 로봇폐암수술, 2023년 세계최초 1포트 로봇 식도암, 흉선암, 폐암수술에 성공했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단일공(SP)흉부 로봇수술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독보적인 인물로 손꼽힌다. 이러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2023년 세계 최초로 로봇수술 제조사인 인튜이티브로부터 단일공 흉부 로봇 에피센터로 지정되어 미국, 프랑스 등 선진국 의료진들에게 단일공 흉부 로봇 수술 술기를 전수하고 있다.

<윤종원·yjw@kha.or.kr>


◆ KMI한국의학연구소, 카자흐스탄에서 ‘K-건강검진’ 우수성 알려

국제관광박람회 참가해 한국관광공사 주최 ‘한국 의료 홍보 공동관’ 운영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2024 카자흐스탄 국제의료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소개하는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4월 30일 밝혔다.

카자흐스탄 국제관광박람회(KITF, Kazakhstan International Tourism Fair)는 지난 2000년부터 개최된 중앙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 관광박람회로 카자흐스탄뿐만 아니라 인접국인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튀르키예 등 유럽 지역 관계자들도 참여한다.

KMI는 4월 24일부터 3일간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소개했다. 특히 독립국가연합(CIS) 국가 대상 특화된 건강검진 상품을 홍보하고, 한국의 선진화된 건강검진 시스템을 알리는 등 외국인 검진고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한국을 찾은 카자흐스탄 의료관광객 수는 2023년 기준 1만 1,810명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으며, 주로 내과 통합 및 검진센터를 많이 찾아 향후 건강검진 분야의 성장이 기대된다.

KMI 이광배 기획조정실장은 “카자흐스탄뿐만 아니라 인근 국가를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의료기술과 한국형 검진시스템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국제박람회 참가를 통해 CIS 국가로의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윤종원·yjw@kha.or.kr>


◆ ‘생활인구 확대를 통한 전주광역권 발전방안 심포지엄’ 개최

고려대 보건대학원-전주시정연구원-전주시 보건소 업무협약 체결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윤석준)은 4월 26일(금) 전주소통협력센터에서 전주시정연구원(원장 박미자)·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와 공동으로 ‘생활인구 확대를 통한 전주광역권 발전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주시 지역사회 관계자, 연구원, 관련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전주시정연구원-전주시 보건소 업무협약체결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첫 순서로 고려대 보건대학원은 전주시정연구원, 전주시보건소와 공공보건 및 보건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보건 및 보건 산업 분야 교류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로 전주시정의 지속가능성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향후 상호 이익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주제발표에서는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개요: 전주광역권 생활인구 확대 방안, 전주시의 특성에 기반한 생활인구 확대 방안, 청년친화도시를 위한 청년정책,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지역보건 의료 혁신방안을 다뤘으며, 이어 깊이있는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고려대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은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시정연구원 및 전주시 보건소와 지속해서 협력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며, “향후 세 기관이 지역사회 발전과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순천향대 부천병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간병로봇 지원사업’ 선정

로봇재활센터 구축하고 환자 맞춤형 보행재활치료 시행

좌측부터 착용형 보행재활로봇 ‘엔젤렉스’와 엔드이펙터형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
좌측부터 착용형 보행재활로봇 ‘엔젤렉스’와 엔드이펙터형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간병로봇 지원사업’에 선정돼, 중추신경계 및 근골격계 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보행재활치료를 시행한다고 4월 30일 밝혔다.

‘간병로봇 지원사업’은 간병비‧돌봄 인력 업무 부담 등 사회적 문제 해결과 질 높은 간병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부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로봇재활센터를 구축하고, 착용형 및 엔드이펙터(End-effector, 로봇 말단장치가 환자 발이나 다리와 접촉하여 보행을 보조하는 방식)형 보행재활로봇을 도입한다. 향후 뇌손상, 척추손상, 말초신경 손상, 근골격계 손상, 발달장애 등으로 인해 보행이 어려운 소아 및 성인 환자에게 맞춤형 보행훈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센터는 다양한 질환 및 상태의 환자에게 보행재활로봇을 적용하고 치료 전후 평가를 시행함으로써, 안전성과 효과성, 만족도를 검증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보행재활로봇의 적응증 확대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도 앞장선다.

본 사업 총괄책임자인 순천향대 부천병원 재활의학과 김현정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와 가정의 돌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간병 서비스의 질을 한 차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병원이 로봇을 활용한 재활치료를 선도하고 그 효과성을 입증함으로써, 사회적 약자의 신속한 일상 복귀와 자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척추관 협착증 최신 치료 ‘척추 인대재건술’ 노하우 공유

우리들병원, 스파인헬스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핵심 기술과 임상 증례 소개

 

척추 전문 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은 4월 20일 경주 블루원 리조트 그랜드볼륨에서 최신 척추 치료기술 발전을 위한 ‘제8회 스파인헬스학회 춘계학술대회(The 8thSpine Health Academy)’를 개최했다.

이날 학회에는 이상호 우리들병원 회장과 박찬홍 스파인헬스학회장, 신상하 청담 우리들병원장, 백운기 김포공항 우리들병원장, 황병욱 부산 우리들병원장, 박상준 부산동래 우리들병원장 등 전국 네트워크 우리들병원 의료진, 학회 관계자, 해외 의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척추 질환 치료에 있어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우리들병원이 20 여 년 동안 개발 발전시켜 온 최신의 연성안정술 ‘척추 인대재건술’의 핵심 기술, 임상 증례, 발전 방향을 집중 논의하고, 고난도 척추 희귀질환에 속하는 후종인대골화증(OPLL)의 다양한 치료 사례를 공유했다.

박찬홍 스파인헬스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선진 치료기술과 전문성은 40여 년에 걸쳐 수많은 의료진들이 대물림해온 방대한 학술연구에 기반한다. 우리들병원 전 의료진이 협심하여 발전시켜온 척추 인대재건술의 학문적 바탕과 임상치료 방향을 다시 한 번 정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사못 고정 없이 최소침습 무수혈 방식의 연성안정술 ‘척추 인대재건술’은 초고령, 다분절 협착, 재수술 등 고난도 척추관 협착증에 확장 적용되면서 우수한 치료효과를 입증해 왔다.

척추 뼈 사이로 정중앙 접근하기 때문에 척추 디스크, 척추 관절, 척추 후궁뼈를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핵심이다.

3~5cm 최소절개로 척추관을 좁히는 두꺼워진 황색인대를 제거해 눌린 신경을 감압하고 특수 인공인대로 묶어 척추 뼈가 흔들리지 않도록 안정화한다.

국산화에 성공한 SH(Sagittal Horizontal) 인공인대는 식약처 공인과 특허를 취득했다.

이 치료법은 기존에 협착증 치료에 시행되고 있는 내시경 단순감압술이나 골융합술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치료효과는 뛰어나다.

단순감압술은 초기 협착증 치료에는 도움이 되지만 대부분 척추 불안정증, 전방전위증이 동반된 협착증의 특성상 안정화 과정이 없기 때문에 재발 위험이 높다.

또한, 골융합술은 나사못과 철심을 넣어 강제적 고정시키는 수술법으로 수술후 회복이 더디고 위아래 인접한 뼈 부위에 부담이 가중돼 이차적 퇴행 질환을 가속시킬 수 있다.

척추 인대재건술은 출혈이 적어 수혈이 필요 없고, 척추뼈를 나사못으로 강제적으로 고정하지 않기 때문에 허리를 숙이거나 젖히고 돌리는 정상적인 움직임에 전혀 제약이 없다.

뼈를 건드리지 않아 회복이 빠르고 한 번의 수술로 신경 감압과 척추 안정화를 동시에 해결한다.

이상호 우리들병원 회장은 “2000년대 초부터 SCI급 국제학술지 ‘SPINE’ 같은 세계적 권위의 저널에 척추 인대재건술의 안정성과 우수한 치료효과를 입증한 논문을 여러 차례 발표했다. 최근 미국에서 허리 전체를 나사못으로 고정하는 수술을 권유 받은 마취과 전문의도 척추 인대재건술로 협착증을 치료하고 수년 째 굽어 있던 허리를 펴게 되었다. 이번 학술대회 같은 우리의 노력들이 쌓여 정상 조직을 훼손하는 수술 없이도 최소절개 원인 치료법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건강한 걷기, 통증 없는 삶을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고려대의료원·고대의대 교우회, 스리랑카 대사관으로부터 감사패 받아

사진 좌측부터 마하위하라 담마끼띠 주지스님,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사비트리 인드라차파 파나보크 주한스리랑카대사, 장일태 의대교우회장, 박건우 의대교우회 총무부회장, 정인주 의대교우회 봉사부회장
사진 좌측부터 마하위하라 담마끼띠 주지스님,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사비트리 인드라차파 파나보크 주한스리랑카대사, 장일태 의대교우회장, 박건우 의대교우회 총무부회장, 정인주 의대교우회 봉사부회장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과 고려대 의과대학 교우회(교우회장 장일태)가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의료지원에 적극 나선 공로로 스리랑카 대사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수여식은 지난 29일(월) 오후 4시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 파크에서 열렸으며, 사비트리 인드라차파 파나보크(Savitri Indrachapa Panabokke) 주한스리랑카대사가 방문해 윤을식 의무부총장과 장일태 의과대학 교우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는 고려대의료원과 고대의대 교우회 봉사단의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의료지원에 따른 것으로, 봉사단은 지난해 5월, 9월과 올해 4월 충남 아산에 위치한 스리랑카 마하위하라 사원을 총 3회 방문해 의료지원을 실시했다. 봉사단은 진료와 함께 초음파, 혈액검사를 비롯한 다양한 검사를 시행했으며, 고려대의료원의 검진차량인 ‘꿈씨버스’를 통한 엑스레이 검사도 병행하는 등 이주노동자 400여 명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했다.

사비트리 인드라차파 파나보크 주한스리랑카대사는 “봉사단이 직접 마하위하라 사원을 찾아 정성껏 검진해 주신 덕분에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이 질병을 사전에 확인하고 예방할 수 있었다”라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을 때 진단키트와 마스크를 지원해 준 것에도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한국과 스리랑카 양국의 긴밀한 우호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의 치료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고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으로 진료한 봉사단 모두에게도 감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치유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인류애를 실천함으로써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일태 의과대학 교우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한국과 스리랑카 양국 협력의 위대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이 건강히 일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윤종원·yjw@kha.or.kr>


◆ [세란병원 건강칼럼] 감기와 헷갈리는 ‘아급성 갑상선염’이란?
- 바이러스에 의해 야기될 수 있는 갑상샘의 급성 염증
- 목 통증이 턱과 귀로 퍼지며 음식 삼킬 때 통증 심해져

40대 여성 A씨는 오래 가는 목 통증, 피로감, 전신 근육통 등 몸살과 같은 증상으로 병원을 내원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라 감기에 걸린 줄 알았지만 아급성(만성과 급성 사이) 갑상선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아급성 갑상선염은 바이러스 감염, 특히 상기도 감염 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갑상선에 염증이 생기면 갑상선호르몬의 분비가 늘어나거나 줄어든다.

아급성 갑상선염은 감기나 몸살 등 상기도 감염이 있은 후에 갑자기 갑상선에 통증이 생기며 아픈 병이다.

구체적으로 갑상선이 붓고 열이 나며 목 주위에 통증이 있다.

이때 목을 만지면 통증이 턱과 귀에서도 느껴지기도 한다.

다른 갑상선염은 이러한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러한 증상 때문에 아급성 갑상선염은 치과 문제 또는 목과 귀의 감염으로 종종 오인된다.

갑상선의 통증과 더불어 전신증상으로 피로, 권태감, 발열, 전신 근육통 등 소위 몸살과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

병의 초기에는 갑상선에서 혈액 내로 누출된 갑상선호르몬의 영향으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증상인 가슴 두근거림, 체중감소 등을 보인다.

짧게는 몇 주, 길게는 몇 개월 지속된 후 자연히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전체 환자의 90% 정도는 한두달 정도가 지나면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된다.

보통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2~5배 정도 더 많고, 연령대는 20~40대에서 많이 발생한다.

봄과 가을에 많이 발생하고 볼거리, 독감 등 바이러스 질환이 유행할 때 동반하기도 한다.

근육통이나 미열, 피로, 인후염 등의 감기 증상이 있던 사람이 갑자기 갑상선 부위에 통증이 발생해 아급성 갑상선염을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

갑상선 통증은 음식을 삼키거나 고개를 움직일 때, 기침을 할 때 심해진다.

아급성 갑상선염의 증상은 개인의 증상과 진찰. 갑상선 기능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내려진다.

초기 혈액 검사에서 갑상선기능항진증 소견이 있으며, 염증 지표인 적혈구 침강 속도와 C-반응단백이 증가하는 소견을 보인다.

초음파에서는 염증 소견이 보이며, 갑상선 스캔에서 요오드 섭취가 억제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갑상선염은 일반적으로 몇 달 내로 호전되지만 때때로 재발하거나 드물게는 영구적인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일으킬 만큼 갑상선이 손상되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 아스피린 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약물로 통증과 약물을 줄일 수 있다.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등의 치료가 추가될 수 있다.

정홍규 세란병원 외과 과장은 “봄과 같은 환절기에는 건조한 공기와 큰 일교차로 호흡기 질환을 겪기 쉽다”며 “이러한 증상이 잘 낫지 않고 갑상선 부위에 통증이 지속되면 아급성 갑상선염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정 과장은 이어 “아급성 갑상선염은 조기에 발견되면 치료가 까다롭지는 않지만, 때때로 갑상선 세포가 파괴되면서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해지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나타날 수 있다”며 “증상이 보통 급격하게 시작되는 만큼 평소와 다른 목 주변의 통증, 몸살 기운이 있다면 전문의를 찾아 진단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정윤식·jys@kha.or.kr>


◆ 안지현 교수,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안지현 강북삼성병원 정형외과 안지현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34차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안지현 교수 연구팀은 전외측인대 재건술의 최근 수술 방법 및 임상 결과를 발표하며 회전 불안정성이 심한 환자나 전방십자인대 재재건술(또는 재건술)이 필요한 경우 전외측인대 재건술 시행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는 전방십자인대 재건술과 전외측인대 재건술의 동시 수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요즘, 다양한 임상 결과에 대해 체계적으로 발표한 연구결과이기에 더 큰 의미를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

안 교수는 “최근 반월 연골판 파열이 동반된 경우나 고도의 스포츠 활동을 원하는 경우에도 적극적으로 적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를 시행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와 시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윤식·jys@kha.or.kr>


◆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우수 권역센터로 지정
- 복지부, 전국 권역센터 상위 5곳 선정해 추가 지원

인하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나정호)가 최근 보건복지부의 ‘2024년도 우수 권역센터’에 선정됐다.

2012년 복지부의 지정을 받아 문을 연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오랫동안 거점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고 원내 및 권역의 우수한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복지부 선정 우수 센터는 전국 권역센터 14곳 중 5곳이며, 이들은 국가보조금을 추가 지원받는다.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24시간 365일 상주 당직 체계로 운영되며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급성기 전문 치료, 급성기 환자의 지역사회 연계, 조기 재활 실시, 환자 및 가족들에 대한 교육 등을 제공한다.

또한 센터는 심뇌혈관질환 골든타임 준수가 어려운 취약한 서해 5도 등 도서 지역 관리를 위해 양방향 메신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공중보건의 교육, 섬 방문 캠페인 및 예방 교실 운영, 여객터미널을 활용한 도서 지역 주민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수행기관으로서 그 역할에 힘쓸 예정이다.

가천대길병원, 국제성모병원, 나은병원, 부천세종병원,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인천성모병원 등 6개 의료기관과 인천소방본부가 함께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천 및 부천 시민의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해결 경로를 마련하는 게 목표다.

나정호 센터장은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최고의 시설, 인력, 시스템 등의 역량을 갖췄다”며 “이를 바탕으로 권역 내 심뇌혈관 질환 관리 및 치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무릎 로봇수술 시, 환자 고유 다리 모양 보존해야 예후 더 좋아
-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수술 기법 따라 달라지는 무릎 로봇수술 예후 분석
- 고유의 다리 모양 맞춘 ‘맞춤형 기능적 정렬’로 수술 통증 적고 편안해

무릎 로봇수술 시에 환자 고유의 다리 모양을 보존해야 예후가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우리나라가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며 노화로 인한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를 살펴보면 퇴행성관절염 환자 수는 2018년 399만4,606명에서 2022년 456만4,620명으로 5년간 100만 명 가까이 증가했다.

그중 무릎의 퇴행성관절염 환자 수만 63만569명으로 전체 증가 환자 수의 65%에 달한다.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늘며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받는 환자도 늘고 있다.

또한 최근 인공관절수술에서 로봇의 사용이 활성화되며 효과적인 로봇인공관절수술 기법에 대한 연구도 관심을 받고 있다.

수술 정확도를 높여주는 로봇의 장점을 극대화해 환자의 예후를 향상시키려는 것이다.

이렇듯 환자 맞춤형 기능적 정렬이 주목받으면서 해외에서는 역학적 정렬과 환자 맞춤형 기능적 정렬로 로봇인공관절수술을 받은 환자의 예후를 비교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됐다.

하지만 그동안 한국에서는 이와 같은 연구가 없었다.

이에 김중일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최근 ‘로봇수술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환자 맞춤형 기능적 정렬을 사용한 로봇인공관절수술(Functional alignment maximises advantages of robotic arm‐assisted total knee arthroplasty with better patient‐reported outcomes compared to mechanical alignment)’ 논문에서 국내 최초로 역학적 정렬과 환자 맞춤형 기능적 정렬로 로봇인공관절수술을 받은 환자의 예후를 비교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무릎 로봇인공관절수술을 받은 경우에도 곧은 다리 모양이 되도록 뼈를 깎고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것(역학적 정렬)보다 환자 고유의 다리 모양을 보존하며 뼈를 깎아낼 때(환자 맞춤형 기능적 정렬) 예후가 더 좋다는 것이 밝혀졌다.

환자 맞춤형 기능적 정렬로 수술받은 환자의 경우 수술 후 통증이 더 적었고 수술받은 인공관절을 본인의 무릎처럼 편안하게 느끼는 경우가 더 많았다.

기존 인공관절수술에서는 허벅지뼈와 정강이뼈 축에 수직이 되도록 무릎 쪽 뼈를 깎아낸 후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역학적 정렬’을 사용했다.

즉 수술 후 환자의 다리 모양이 일자가 될 수 있도록 수술하는 것이다.

이 경우 수술 후 다리가 곧아지며 관절에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환자 고유의 다리 모양에 맞춰져 있던 힘줄과 근육 등 연부조직이 수술 후 다리 모양에 맞춰지는 과정에서 환자가 다소 어색함을 느껴 불편할 수 있다.

이에 환자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환자 고유의 다리 모양을 보존하며 뼈를 깎아낸 후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환자 맞춤형 기능적 정렬’이 고안됐다.

환자마다 다리가 휘어진 정도는 모두 다르다.

환자 맞춤형 기능적 정렬의 경우 인공관절에 무리가 될 정도로 휘어진 경우가 아니라면 환자 고유의 다리 모양을 유지하며 이에 맞춰 수술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수술할 경우 힘줄과 근육 등 연부조직이 기존과 비슷한 정도로 움직이게 되기 때문에 환자가 수술 후 더욱 편안하게 느낄 수 있다.

■ 1도까지 미세하게 조절하는 로봇
■ 환자 위한 ‘환자 맞춤형 기능적 정렬’에 안성맞춤

연구팀은 무릎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공관절치환술을 받은 환자 210명의 수술 후 임상 결과를 분석했다.

환자들은 각각 로봇을 이용하지 않고 역학적 정렬을 적용한 70명(그룹1)과 로봇을 이용하고 역학적 정렬을 적용한 70명(그룹2), 로봇을 이용하고 환자 맞춤형 기능적 정렬을 적용한 70명(그룹3)으로 구성됐다.

모든 환자는 같은 회사의 인공관절 제품을 사용해 수술받았으며 각 그룹의 나이, 성별, 체질량지수 등의 차이를 줄이고자 성향점수매칭(PSM, propensity score matching)을 진행했다.

이후 수술 후 3개월, 6개월, 12개월이 지난 시점에 세 그룹의 예후를 △슬관절 기능 지수(Knee Society Function Score) △골관절염 지수(WOMAC, Western Ontario and McMaster Universities Arthritis Index) △망각관절 지수(Forgotten Joint Score) △통증 척도(pain Visual Analogue Scale) 등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로봇인공관절치환술을 받은 그룹2와 그룹3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됐다.

같은 로봇인공관절치환술을 받더라도 역학적 정렬로 수술받았을 때보다 환자 맞춤형 기능적 정렬을 활용해 수술받았을 때 수술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통증이 유의미하게 적었다.

아울러 환자 맞춤형 기능적 정렬을 활용해 수술받았을 때 수술 후 6개월과 1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수술받은 무릎을 본인의 무릎처럼 편안하게 느끼는 경우(망각관절 지수)가 더 많았다.

연구의 제1저자인 이종화 CM병원 정형외과 과장은 “로봇을 이용할 경우 무릎 뼈의 절삭 각도를 1도까지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수술에 비해 환자 맞춤형 기능적 정렬을 수월하게 적용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환자 고유의 인대 긴장도와 생체역학을 유지할 수 있어 수술 후 통증이 적고 본인의 무릎처럼 편안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책임저자를 맡은 김중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예후가 좋은 환자 맞춤형 기능적 정렬이 더욱 대중화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임상 경험으로 환자에게 더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수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연구 내용이 담긴 '로봇 수술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기능적 정렬을 사용한 로봇 인공관절 수술 (Functional alignment maximises advantages of robotic arm‐assisted total knee arthroplasty with better patient‐reported outcomes compared to mechanical alignment)' 논문은 유럽 스포츠의학회 공식 학회지 KSSTA(Knee Surgery Sports Traumatology Arthroscopy)의 2024년 3월호에 게재되며 타당성을 입증받았다.

한편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2021년 12월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로봇인공관절수술 교육센터인‘한림로봇인공관절교육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한림로봇인공관절교육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공관절 수술 로봇인 마코 로봇 자격증을 발급하는 곳으로, 현재까지 300명이 넘는 국내외 정형외과 전문의가 이 센터에서 로봇인공관절수술을 교육받았다. <정윤식·jys@kha.or.kr>


◆ 강원대병원 환경보건센터, 제3차 강원권역 환경보건 심포지엄 개최

강원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우진)는 강원지역의 기후변화 및 미세먼지 대응, 환경보건 현안 공유를 주제로 ‘제3차 강원권역 환경보건 심포지엄’을 4월 29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김우진 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부와 2부 주제발표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주제발표는 김우진 센터장을 좌장으로 환경부 김병훈 과장, 강원연구원 김경남 선임연구위원, 한국기후변화연구원 한대건 부연구위원이 기후변화와 환경보건 현안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2부 주제발표는 강원대 환경융합학부의 한영지 교수를 좌장으로 강원대 박민아 교수, 국립환경과학원 이승하 연구사, 강원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권오범 교수가 ‘미세먼지 및 환경보건 현안’을 다뤘다.

김우진 센터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강원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보건 이슈를 지역사회에 알릴수 있는 기회가 됐고, 지역의 미세먼지의 특성에 기반한 미세먼지 대응 필요성을 강조할 수 있었다”며 “지역적 환경보건 대응 역량 향상에 힘쓰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보건센터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국민 건강 피해를 예방 및 관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환경부가 병원 및 의과대학 등에 지정·설립한 전문기관이다.

그 중 강원대병원은 2020년 1월 1일부로 호흡기질환 및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로 재지정 받은 이후 환경유해인자와 호흡기질환 간의 상관관계 연구와 더불어 환경보건 정책 발굴·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원자력의학원, 몽골 최고의학 훈장·원자력청 표창 수훈
- 몽골 방사선의학 발전 위한 노력 및 공로 인정
- 몽골 제2국립병원과 핵의학 및 방사선 분야 협약 체결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최근 몽골 방사선의학 분야의 발전과 협력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몽골의 보건부 최고의학 훈장과 원자력청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훈은 지난 2016년부터 10여 년 간 원자력의학원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몽골 보건부와 함께 몽골 의료진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펠로우십 과정을 열어 핵의학 진단 기술을 전수해 몽골 제2국립병원 내 국립진단치료센터의 핵의학과 개설과 몽골 최초 양전자단층촬영(FDG PET/CT) 암 진단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몽골 원자력청 표창은 방사선의학으로 몽골의 암 퇴치에 앞장선 공로로 수여됐으며 해외기관으로서는 원자력의학원이 최초로 받았다.

수훈에 앞서 원자력의학원은 몽골 제2국립병원과 핵의학 진단 기술 전수 성과를 바탕으로 핵의학·방사선치료·방사선비상진료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분야별 전문지식 교환 △국제 핵의학 연구 및 교육을 위한 아-태 지역 허브 협력센터 활성화 추진 △상호 관심 주제에 대한 세미나 및 회의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방사선 이용 암 치료 및 방사선비상진료 역량 강화를 주제로 원자력의학원 장원일 박사가 몽골 제2국립병원에서 기술 전수 관련 발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진경 원장은 “몽골을 비롯한 개발도상국에 방사선의학 기반 암 진료 기술지원에 더욱 앞장서 글로벌 암퇴치 기술을 선도, 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윤식·jys@kha.or.kr>


◆ 부산대어린이병원, 세이브더칠드런 아동보건의료지원사업 전달식 개최
- HMM, 지난해 이어 올해도 아동보건의료지원사업 후원금 전달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병원장 정재민)에 최근 HMM이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과 함께 방문해 ‘아동보건의료지원사업’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 전달식은 부산대어린이병원 간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정재민 병원장, 이광호 HMM 대외협력실 상무, 김희권 세이브더칠드런 ESG 사업부문장, 박정환 양산부산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팀 팀장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HMM은 종합해운물류 기업으로 컨테이너를 통해 운반 가능한 모든 화물 등 100척 이상의 선대를 이용해 상품 특성에 맞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전 세계의 빈곤아동을 돕는 NGO(국제적 비정부기구)이자 전 세계 30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는 국제 아동 구호 기구다.

이번 사업은 병원, 기업, NGO가 함께 마음을 모아 진행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게 부산대어린이병원의 설명이다.

HMM은 지난해 9월 세이브더칠드런이 주관한 아동보건의료지원사업을 통해 부산대어린이병원에서 치료받는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총 6,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에도 HMM은 부산대어린이병원 환아들을 위해 6,5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광호 상무는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김희권 부문장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정재민 병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부산대어린이병원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번 손을 내밀어 줘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입원 중인 환아 의료비 및 필요 물품 등으로 사용되며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HMM 임직원들이 손수 준비한 레디백, 타월, 환경책 등 업사이클링 물품으로 구성된 키트를 부산대어린이병원 환아들에게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정윤식·jys@kha.or.kr>


◆ 의정부을지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세미나’ 개최
- 중증·응급환자 대응 머리 맞대기 위해 대학병원·소방·공공 한자리에

경기북부의 심뇌혈관질환 중증·응급 환자 대응을 강화하고 내실 있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이 머리를 맞댄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이승훈)은 5월 3일 권역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활성화 및 의료기관과 소방서 간 효율적인 환자 이송 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연다고 4월 29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경기북부 소방서 13개 기관과 강원도 철원군 소방서, 국립중앙의료원 경기응급지원단, 경기권역심뇌혈관센터, 의정부을지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연천군보건의료원, 동두천중앙성모병원, 철원병원이 참석한다.

세미나 1부는 ‘권역사업의 필요성 및 소방체계의 역할’이 주제이며 △권역센터 기반 심뇌혈관질환 응급네트워크 구축 경험(김범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 △동두천소방서 응급 교육사례(정현호 의정부을지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응급 후송 사례(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등 현장경험을 공유한다.

김범준 교수는 “중증·응급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의 응급 네트워크와 소방의 환자 이송체계가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모든 유관기관의 적극적이고 발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부 행사에서는 의정부을지대병원 의료진이 ‘지역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를 이어간다.

이동환 신경과 교수와 윤별희 신경외과 교수는 ‘뇌졸중 환자 프로세스’를, 진정연 심장내과 교수는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의 프로세스’를, 송현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권역네트워크병원의 광역모델’의 우수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승훈 병원장은 “의정부을지대병원과 참여 기관들은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경기북부에서 응급 환자 발생 시 원활하고 신속하게 이송·치료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윤식·jys@kha.or.kr>


◆ 은병욱 교수, 감염병 관리 기여 복지부장관상 수상

은병욱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최근 감염병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은병욱 교수는 2012년부터 노원을지대병원 소아청소년과에 재직하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서울시 어린이병원 감염관리위원회 외부위원으로 활동했다.

또한 은 교수는 2017년부터 대한의료관련감염학회 이사 및 질병관리청 감염병 관리위원으로 위촉돼 서울시를 포함한 지자체의 감염관리는 물론 감염병 홍보캠페인을 알리는 데 힘썼다.

당시 노원구의 한 산부인과에서 결핵 환자가 발생해 신생아 800명을 대상으로 한 노출자 조사를 담당하기도 한 은 교수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은 교수는 2018년 결핵 예방의 날 기념 국무총리 표창 수상, 2019년 국가 예방 접종 유공 포상을 받은 바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유행시기에 감염관리실장을 맡아 원내 전담병동 설치 및 운영 책임을 도맡았다. 당시 소아 전담 병상을 최대 10병상까지 늘려 50명 이상의 소아 코로나19 입원 환자의 진료를 담당하기도 했다.

은 교수는 “당시 감염병 사태를 몸소 겪으며, 국가 차원에서의 각종 감염병 관리와 치료 체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며 “앞으로도 소아 감염분과 전문의로서 소아 감염병 연구와 예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정윤식·jys@kha.or.kr>


◆ ‘장기요양시설 감염관리 및 응급처치 교육’ 개최

- 경북대병원

경북대병원(병원장 양동헌)은 최근 대구소재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장기요양시설 감염관리 및 응급처치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경북대학교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감염안심존-시즌Ⅱ)이 공동 주관하고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및 응급의료지원단과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41개소의 노인요양시설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은 노인요양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성 질환 및 그에 따른 종사자 대처법과 어르신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 대처법으로 구성됐다.

경북대학교병원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증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협력 등 분야별 사업을 수행 중이며, 추후에도 지역 내 필수보건의료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취약 기관 대상 다양한 교육 및 기술 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최관식·cks@kha.or.kr>


◆ 보건복지부 선정 ‘2024년도 우수 권역센터’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2012년부터 권역센터 운영

인하대병원 전경
인하대병원 전경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보건복지부로부터 ‘2024년도 우수 권역센터’에 선정됐다.

2012년 보건복지부 지정을 받아 문을 연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오랫동안 거점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고, 원내 및 권역의 우수한 진료체계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우수 센터는 전국 권역센터 14곳 중 5곳이 선정됐으며 국가보조금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센터는 24시간 365일 상주 당직 체계를 운영하며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급성기 전문 치료, 급성기 환자의 지역사회 연계, 조기 재활 실시, 환자 및 가족들에 대한 교육 등을 제공한다.

또 권역센터는 심뇌혈관질환 골든타임 준수가 어려운 취약한 서해 5도 등 도서지역 관리를 위해 양방향 메신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공중보건의 교육, 섬 방문 캠페인 및 예방교실 운영, 여객터미널을 활용한 도서지역 주민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가천대길병원, 국제성모병원, 나은병원, 부천세종병원,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인천성모병원 등 6개 의료기관, 인천소방본부와 함께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천 및 부천 시민의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해결 경로를 마련할 예정이다.

나정호 센터장(신경과 교수)은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최고의 시설과 인력, 시스템 등의 역량을 바탕으로 권역 내 심뇌혈관 질환 관리 및 치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김강일 교수, 대한골절학회 회장 취임

김강일 교수
김강일 교수

김강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제40대 대한골절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5월부터 1년이다.

대한골절학회는 1985년 창립돼 40년의 역사를 가진 정형외과 산하 분과학회로, 지난 40년간 대한민국 골절치료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골절 치료에 대한 국내 최고의 전문가 2,000여 명으로 구성, 골절에 대한 학문적인 연구체계 확립, 임상분야에서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 연구 등 국민 건강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왔다.

김강일 교수는 무릎 인공관절, 절골술, 골절 및 외상 분야 등 정형외과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필라델피아 Thomas Jefferson 의대 Rothman Institute, 보스톤 Harvard Medical School Postgraduate Medical Education, 일본 Kyushu 대학, Okayama 대학 등에서 연수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정형외과장, 정형외과 주임교수, 관절류마티스센터장, 국제진료센터장, 협진진료처장, 적정관리실장, 심의조정처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2011년부터는 중국 연변 제2인민병원에서 석좌교수도 겸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정형외과학회 수련교육위원, 대한슬관절학회 편집위원장, 대한줄기세포·조직재생학회 이사,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 이사, 국제학술지 ‘Knee Suregry and Related Research’ 편집위원장, ‘Journal of Arthroplasty‘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최관식·cks@kha.or.kr>


◆ 고대안산병원,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 ‘KTAS’ 교육 첫 실시

 

경기 서남부 지역 KTAS(Korean Triage and Acuity Scale,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 교육기관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권순영)이 4월 29일 미래의학관 6층 리베르타스 라운지에서 첫 번째 KTAS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경기 서남부 지역을 포함해 전국 각지 응급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응급의학 전공의 및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등 원내외 응급의료종사자 14명이 참가했다.

KTAS는 환자의 첫인상 평가와 감염 여부에 대한 문진 및 진찰을 통해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에 따라 중증, 긴급도를 결정하는 분류 도구로, 환자들은 분류 결과에 따라 진료의 우선순위가 결정되어 응급실 의료진에게 적절한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KTAS 교육 과정은 응급의료체계의 효율화를 위해 응급의료종사자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교육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응급환자 분류의 기초 △성인 환자의 KTAS 적용 △소아 환자의 KTAS 적용 △특수한 상황에서의 KTAS 적용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KTAS 단계 설정 연습 및 상황별 토론, 사후 평가를 거쳐 교육 참가자들에게 KTAS 교육 이수증이 발급됐다.

고대안산병원 KTAS 책임관리자인 응급의학과 박종학 교수는 “이번 KTAS 제공자 과정 교육을 통해 고려대학교안산병원이 경기도 서남권역에 적절한 중증도 분류를 위한 전문가 양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려대학교안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지역사회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안산병원은 지난 1월 대한응급의학회로부터 교육 수행 인력과 시설, 역량 등에 대한 종합 평가를 거쳐 경기 서남부 지역 KTAS 교육 기관으로 선정됐다. 현재 전문의 1명과 간호사 4명 등 5명의 강사가 활동 중이며, 향후 2년간 분기별로 KTAS 교육 과정을 개설해 지역 응급의료종사자의 KTAS 교육 접근성 향상과 응급의료 역량 확보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윤종원·yjw@kha.or.kr>


◆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 제10회 파킨슨병 심포지엄 성료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 산하 4개 병원(상계·일산·부산·해운대백병원)이 4월 25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제10회 백중앙의료원 파킨슨병 디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상계백병원 신경과 백종삼 교수의 주도하에 부산백병원 신경과 김상진·정진호 교수, 해운대백병원 신경과 박진세 교수, 일산백병원 신경과 정수진 교수, 상계백병원 신경과 정승호 교수 등 백병원 소속 전문의를 비롯하여 국내 파킨슨병 치료 전문의와 전공의 등 관련 의료진 60여 명이 참석하여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심포지엄에서는 매년 두 명의 해외 연자와 두 명의 국내 백병원 연자가 최근 연구 주제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를 가지고 있다. 해외 저명한 시니어 연자와 연구를 활발히 하는 해외 주니어 연자의 강의로 국내 파킨슨병을 연구하는 전문의와 전공의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캐나다 캘거리 대학 타마라 교수의 ‘어린 연령에서의 운동장애’와 대만 타이페이 룽민종합병원 헬렌 교수의 ‘성인에서의 유전적 운동질환’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심포지엄을 주관한 백종삼 교수는 “단일 질환에 대한 국내 유일 10년이 넘게 지속되는 심포지엄으로서 다양한 주제로 국내외 석학을 불러 한 자리에서 함께 의견 교환과 토론을 할 수 있다는 것과 우리 의료원의 연구 결과를 알릴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윤종원·yjw@kha.or.kr>


◆ 현대병원, 전범석 파킨슨센터 환자 설명회 및 걷기 행사 개최
- 초기 파킨슨 환자가 알고 준비해야 하는 것들 소개

현대병원 신경과 전범석 교수의 올해 두 번째 환자 설명회 및 걷기 행사가 최근 현대병원 혁신관 대강당과 왕숙천변 인근에서 열렸다.

강의 주제는 ‘초기 파킨슨 환자가 알고 준비해야 하는 것들’로, 이날 전국 각지에서 모인 120여 명의 환자 및 보호자가 참석했다.

전범석 교수는 “사람들은 부정확한 정보를 더 좋아하는데, 누군가는 틀린 것을 지적하고 바로잡아야 한다”며 “레보도파 효과에 대한 근거 없는 억측과 부작용을 과장하는 것, 파킨슨병 치료에 효과가 없는 대체의학이나 줄기세포 치료 등을 과하게 홍보하는 것 등은 바로잡아야 할 부정확한 정보”라고 지적했다.

전 교수는 이어 “많은 파킨슨병 환자들이 대체의학과 줄기세포 등에 돈을 허비하는데 설사 완화 효과가 있다 한들 레보도파(L-Dopa)만큼은 아니다”라며 “어떤 치료를 할 때 효과, 비용, 부작용 등을 고려하지 않으면 비윤리적인 치료가 된다”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초기 파킨슨병 환자에게 필요한 여러 정보를 전달하며 1시간 30분 분량으로 준비한 강의를 마친 전 교수다.

이후 현대병원은 환자들과 함께 왕숙천변을 걷는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전범석 파킨슨센터는 환자 및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2개월마다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다음 강의는 6월 22일 오후 1시 현대병원 혁신관 강당에서 열리며 주제는 ‘젊은 환우들이 겪는 특이한 문제점’이다. <정윤식·jys@kha.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