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초음파 검사 표준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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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초음파 검사 표준화 나선다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1.05.0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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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

▲ 대한신경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성익 원광의대 교수가 연제를 발표하고 있다.
대한신경초음파학회(회장 이준홍)가 검사의 표준화, 검사자와 검사실의 질 관리에 나섰다.

학회는 5월 1일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대강당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변화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신경초음파의 위상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

이준홍 회장은 “2013년 정부의 초음파 급여화 추진에 대비해 표준지침 마련이 필요한 시기”라며, “지금부터 가이드라인을 만들 준비를 위한 위원회 구성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계학회 전까지는 윤곽이 나타날 것이며, 그에 맞는 신경초음파검사 인정의와 검사실의 정도관리를 단계적으로 시도할 예정이라고.

이번 학회에서는 초음파를 이용한 말초신경검사, 통증치료 그리고 뇌혈류 및 뇌실질 검사 등 신경초음파의 새 분야에 대한 강의가 주목을 받았다.

이 회장은 “변화하는 의료환경 속에서도 학회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들에게 득이 되는 학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대한신경초음파학회는 2009년도 창립학술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두 차례의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특히, 2010년에는 ‘Asian chapter of neurosonology Research & Neurosonology Certification Examination of American Society of Neuroimaging’의 국제학술대회 및 미국신경영상학회의 신경초음파 자격시험을 우리나라에 유치해 훌륭히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대한신경초음파학회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높이는 쾌거를 이뤘다.

창립 세 돌을 맞이한 대한신경초음파학회는 신경초음파분야의 전문화되고 체계화된 학술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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