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와 정신신체의학(개정판)
상태바
스트레스와 정신신체의학(개정판)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03.22 08: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경봉 연세의대 정신과 교수

한국정신신체의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스트레스, 화병, 정신신체의학을 전문분야로 다루고 있는 연세의대 정신과 고경봉 교수가 ‘스트레스와 정신신체의학’ 개정판을 출간했다.

이 책은 스트레스와 정신신체의학 분야를 이해하고 실제적으로 접근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지침서이다. 스트레스에 대한 인지행동적 접근을 비롯해 ‘스트레스와 정신분열증’ 같이 실제적인 상황에 대한 접근 방법을 다루었으며, 정신신체의학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짚어 보며 정신신체의학의 정체성을 탐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치료 부분에 있어서도 크게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로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고경봉 교수가 오랫동안 임상 경험과 연구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스트레스와 정신신체의학에 대해 알기 쉽게 기술하고 있어 정신과를 전공하는 의사와 학생들은 물론, 심리학, 간호학, 사회사업과학 전공자 등 정신건강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유익한 지식을 제공한다.

이번 제2판에서는 ‘제17장 정신과 자문에서 약물치료’에서 새로 나온 약물, 즉 항우울제, 항불안제, 2세대 항정신병 약물, 기분조절 약물 등을 보완했다. 이외에도 ‘제2장 스트레스의 평가’, ‘제4장 스트레스와 면역’, ‘제15장 신체화의 개념과 기전’, ‘제16장 신체화의 평가 및 치료’, ‘제18장 신장질환 환자들에서 약물의 사용’과 관련해 최근 연구에서 밝혀진 것들을 추가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검토해 혼동을 일으킬 수 있는 부분들을 교정했다.

스트레스 및 정신과 신체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제공하고, 전문가에게는 각 영역에서 실제로 활동하는 데 필요한 지침서가, 의대학생들에게는 실습을 위한 교재가, 또한 일반인에게는 건강을 위한 바른 이해를 돕는 안내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조각·508쪽·5만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