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무릎 관절경 수술의 최신 지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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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무릎 관절경 수술의 최신 지견’
  • 김명원 기자
  • 승인 2011.03.2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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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만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 교수의 퇴임을 기념하여 그동안 가톨릭의대 정형외과학교실 슬관절연구회가 연구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무릎 관절경 수술의 최신 지견’이 발간됐다. 김정만 가톨릭의대 정형외과학 교수의 퇴임을 기념해 발간된 이 책은 최근 퇴임한 김정만 교수와 최남용 교수(가톨릭의대 정형외과학)가 공동 집필했다.

국내 의학계에서 슬관절경 수술은 30여년이 경과하는 동안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지금은 많은 전문병원에서 시술되고 있으며 장점이 많아 임상 증례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우리나라의 슬관절경 역사에도 불구하고 이 분야만을 집중적으로 연구 요약하여 놓은 한글 교과서가 부족한 가운데 이 책은 관절경학뿐 아니라 정형외과학 발전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릎 관절경 수술의 최신 지견’은 전공의나 전문의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슬관절경의 여러 분야를 깊이가 있으면서도 쉽게 쓰고자 노력했으며 그림과 사진을 많이 사용하여 이해가 쉽도록 했고 간결한 표현으로 이해를 돕는다.

특히 이 책은 우리나라의 역사적, 사회적 특성상 의학 분야에서 같은 뜻을 가진 용어가 한자, 순수 한글, 그리고 외래어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되는 상황에서 저자들은 현재 정형외과 의사들이 가장 빠르고 쉽게 그 뜻을 파악할 수 있는 단어를 선택했다.

대한정형외과학회에서 발간한 용어집을 근간으로 하여 새로운 용어는 과감하게 한글화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괄목할만하다. 외래어가 그대로 정착하는 것보다는 가능하면 한글화를 하는 것이 우리 언어의 발전이나 학문의 발전에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구입 문의는 (02)702-5370.

<비엠엠코리아·1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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