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 백령분원장에 김성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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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료원 백령분원장에 김성진 교수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1.03.1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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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도서 주민에 사랑의 의술 편다

인천시의료원의 분원인 백령병원 신임 원장으로 김성진 교수가 취임했다.

신임 김 분원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신촌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전임강사를 비롯해 현재 연세대 원주기독병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이번에 덕망 있는 교수출신 분원장을 영입하게 된 것은 그동안 인천시의회 이상철 의원의 지속적인 정책 건의와 의료원의 노력이 부합된 결과로, 앞으로 백령분원 경영개선은 물론 대학병원 교수가 진료하는 비뇨기과가 추가로 개설돼 도서지역 어르신들의 전립선 치료 등의 의료서비스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분원장은 “연평도 포격사건을 보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환자를 위해서라면 어느 곳이든 달려가야 한다는 의사로서의 마지막 소명을 다하기 위해 결심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김 분원장님을 모시게 되어 기쁘며, 백령도를 비롯 인근 도서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젊은 의사들에게 의사로서 사명에 대해 조언을 해환자를 걱정하는 참된 의료진을 양성해 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의료원 백령병원은 옹진군 백령면 진촌리 일대에 위치하여 현재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5개 진료과가 운영되고 있으며, 백령도를 비롯 대청·소청 도서지역 약 1만여 주민 건강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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